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1 일째
슬픈 소식
200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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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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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사 가시나봅니다.우리도 지내긴 하는데...제사 

그림을 그려본다구요? 잘 그리시니 잘 그려보세요.너무 

배가본드님, 일기가 그림으로 그려지네요.좋은풍경, 좋은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 

내 개인적으론 좋은 사람이 있는데...다들 그런 분이
- ㅅ 동장을 역임했고, 체육센타 관장님을 하셨던 ㄱ 님이 오늘
지병으로 가셨습니다.
고인의별세를 모두 슬픈 마음으로 애도합니다.
게시판에 뜬 부음.
슬픈 일이다.
난,
함께 근무한 적이 없어 ㄱ 님을 잘 모른다.
허지만, 그 분의 살아온 날에 대하여는 들어서 안다.
-부인의 광신적인 종교활동으로 인한 가산 탕진.
-미리 갖다쓴 연금으로 빈 털털이 신세.
-부인과 이혼으로 인한 정신적인 방황과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한 위암, 그리고 죽음.
그랬었다.
한때는, 쟁쟁한 사람였고, 그 사람의 재능은 알아줬고
남들이 부러워 하는 위치에도 올랐었지.
고참 대접해 준 탓에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한 동장의 위치에서
머물기도 했었던 그 사람 ㄱ ....
이젠 모든 것을 접고 편히 쉬겠군.
-그 사람, 얼마 못 살겠더라구..
말기암인데, 모두 죽기만을 기다린다더군.
이건 앙상한 뼈만 남았는데 너무도 몰라보겠더라고..
지난번, 관악산 갔을때 ㅇ 선배의 말였다.
그의 죽음.
이런 종말을 맞으려고 여태껏 맘 졸이며 공직에 몸 담고 있었단
말인가?
이런 허무한 종말과 인간으로써의 보람찬 삶도 살지 못하고
이렇게 마치려고.......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퍽도 과신하고 있단다.
암이란 것도 자신을 비껴 갈거란 막연한 기대.
불행은,
자신과는 거리가 먼 애기란 것.
죽음 조차도 자신과는 전혀 관계 없는 것이란 상상.
그러나, 어디 불행이란 것이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던가?
건강했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들려오는 부음.
우린 내일을 모르는 가운데 살얼음을 밟는 기분으로 살고있다.
ㄱ 씨는 아직 채 60 이 안된다.
인생 60 이면 이제 한창 멋있게 살 연륜.
헌데, 어떻게 억울해서 눈을 감을수 있었을까?
어떻게 편히 하늘나라로 갈수 있었을까......
누구나 가게 되어있는 그 길.
헌데 왜 그런 이별이 슬픈걸까?
내세를 믿을수 없어 그런건가?
다시는 볼수 없다는 것에 슬픈걸까?
육척거구에 누가 봐도 건강체의 고인.
근육질의 건강체가 암이라니 믿어 지지 않는다.
결국은 쓰러지고 말다니..........
슬픈일이다,
가슴아픈 일이다.
이젠 모든 번민 잊고 편히 쉬십시요.
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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