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돈 앞에 버린 명예...


  
현직 경찰관이 증권브로커와 짜고 부유층을 상대로 금품 노린 납치행각을 벌인 사건.
강남경찰서 형사계 한 모경사(36 살)
그는 한번은 납치하려다 실패했고,
또 한번은 납치하여 6800 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


생선가게를 고양이에게 맡긴 격이 되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현직 경찰이
범죄에 가담하고, 납치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단 것.
강도다.


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물을 통채로 더럽힌 경우가 있었다.
많은 경찰관의 명예와, 성실히 살려는 공직자에게 찬 물을
끼얹는 이런 범죄.
언제나 없어질까?


부업으로 진 빚을 갚기위해 그런 납치범의 숫법과 같은 강도짓을
했다니 이젠 국민은 누굴 믿고 편히 잘수 있겠는가?
그는 스스로 쌓아올린 자존심과 명예를 하루아침에 던져 버렸고,
가난해도 성실히 자신의 일에 묵묵히 일하는 수 많은 공직자의 가슴에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준 배신자였다.
한 마리의 꼴뚜기가 생선망신 시킨다 더니......


누가 이 하위직의 경찰관에게 모든 책임을 물을수 있으랴?
눈만 뜨면 부정 부패로 인한 오랏줄로 묶여 감옥에 가는 고관대작들...
힘있는 부서에 있다하면 의레껏 금품으로 인한 비리가 상레화
되어있거늘....
잘만 하면 수 억원을 부동산 투기로 벌수 있으니......
납치하여 성공만 하면 대박을 터트릴수 있다는 생각에 잡혀 있는데, 그 매력적인 꿈을 어떻게 쉽게 접겠는가?
사기요, 납치요,폭행이요, 부정과 비리요.등등...
누가 이렇게 우리 사회를 부패와 부정으로 얼룩지게 만들었는가?
착하고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 바보가 되어 버린 세태.
그 하위직의 경찰관에게 혼자만 청렴결백하게 살아라...
누가 자신있게 충고 할수가 있겠는가?


아무리 사회가 썩어도 함께 놀순 없다.
혼자만이라도 정도를 걸었어야 했다.
요행은 얼마나 엄청난 화를 몰고 오는가....
자신은 물론 수 많은 동료와 가족에게 엄청난 아픔을 준 행위.
비 뚤어진 공직자의 행위이긴 하지만,
처지가 비슷한 거라선가, 남의 애기로만 들리지 않는다.
어두운 애기다.

Write Reply

Diary List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