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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가도 1 시간 30분 소요 되는 먼 거리.
신도림에서 대림으로 ,
또 대림에서 7 호선 타고 12 번째의 역
< 영동 웨딩프라자 >
오늘 우리 지천명 모임의 회원의 따님 결혼식.
가까운 곳을 놔두고 왜 이리도 먼 곳으로 잡았을까?
무척이나 더웠다,
이런 날엔, 예식장간단 것이 고역중의 고역.
거리도 거리지만,
그런곳에 가기 위해선 정장을 입어야 한단 것이
고역이다.
예식장이 붐비지 않은 곳이 있을가만,
그 북세통은 짜증이 날 정도....
왜 그렇게도 그 안은 더운지....
신랑 신부의 사랑의 열기 문에 그런건가?
역시 아는 얼굴이 몇 없다.
보건소 근무하는 k 씨.
함ㄲㅔ 근무했을때 대화가 통하던 사람이다.
둘이서 지하 식당으로 향하는데 한 쪽에서 혼자 먹고
있는 p 씨.....
그 유명한 사람이다.
돈이 아까워 어떻게 왔을가?
그 유명한 구두쇠가..
한때 한 사무실서 근무했지만, 아는체 하고 싶지 않는 자다.
그런 자는 역시 누구하나 하는체 하는 자가 없나 보다.
자기 밖에 모르는 자를 누가 가까이 하려고 하겠는가?
이기적이고 , 혼자생각만 하는 사람.
별종 중의 별종이고,함께 근무함서 싸우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악명 높은 자다.
그 잔소리,그리고 이죽대는 말 버릇...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고, 사고도 다를수 있다.
허지만,
어떤 룰은 깨선 안된다.
최후의 마지노선 같은 것.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
허나,
이자는 애당초 그런 것이 없다.
매사를 자기위주로 판단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어떤
수모도 감당하는 질린 자다.
자기의 이익이 조금 훼손이 되는가 싶으면 악착같이 대들고,남의 것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못된 사고...
사람의 인연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 자는 인연이 아니라
악연인거다.
얼마나 못된 사람이면 혼자서 후줄그레 앉아서 식사하고 있나?
늘 보면 그렇다.
그게 챙피한지도 모른 사람.
역시 예전의 그런 모습과 습관인가 보다.
예식장이 멀어서 그런가?
내게 봉투 의뢰한 사람이 20 명.
그걸 주머니에 넣고 갈순 없다.
가방속에 넣고 갔다.
손가방을 들고 간단 것도 싫다.
오늘은 초 여름의 더위와 같았다.
너무 덮고 너무 멀고 해서 사실이지 의리아니면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허지만, 다들 나 보고 갔다 오라고 한걸 어떻게 못간다고
할건가...
가기전에, 휠리스 운동화를 갖고 교환하러 갔으나,
현대백화점에서 280mm가 없다고 해서 환불하고, 행복한 세상에
서 샀다.
가격은 같았다.
더운 날에,
영동까지 갔다와서 그런지 몸이 나른하다.
사람 노릇하기가 쉬운게 아니다.
오늘 그 별종인 p...
별난 인간을 생각해 봤다.
그렇게 살다가 그 자는 그렇게 사라지겠지.
그 사람만의 운명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