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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불구경은 재미가 있다.
그건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이라..
강 위에 어른 거리는 불길 조차도 어쩜 아름다운 정경으로 보일지 모른다.
로마시내에 불을 지르고, 그 불타는 장엄한 광경을 시로 읊었다는 네로..
굶주린 맹수를 풀어 놓아 죄인들을 물어 죽게 했다는 그 잔인함....
인간의 잔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지금 바그다드는 ,
매일 시꺼먼 포연과, 지축을 흔드는 굉음에 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섬광..
그리고, 고통에 신음하는 처절한 인간들의 몸 부림.
살육이 벌어지고 있다.
- 강 건너 불 구경으로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평화롭게 살고 있는 원주민 인디언을 내 쫒고 ,
광활한 대지를 개척하기 위한 노동력이 필요해서
아프리카 흑인들을 짐승 처럼 사냥해서 억지로 끌고와 노동력을
착취한 그런 종족이 아니던가?
도망가지 못하게 손 발에 족쇄를 채워서 관리했던 자들..
그 흑인들의 참혹한 생활을 우린 오래 전에 <뿌리(roots)> 에서 보곤
전율을 느꼈었지.
미국의 오만이 이렇게 전쟁으로 들끓어도 어떤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세계..
강자의 오만을 싫어하면서도 강자의 눈치를 살피고,
약자의 연민에 눈물을 흘려도 애써 눈길을 피하는 인간의 속성..
미국의 오만성을 꾸짓고, 전쟁 종식을 부르짓는 나라들..
중국과 프랑스, 그리고 러시아.......
그 외의 나라는 그저 꿀 먹은 벙어리 처럼 전전긍긍하고 있다.
혹시나,
부시의 눈 밖에 날까봐...
파병을 결정했다가, 워낙 반대가 거세자 돌연 그 파병을 번복하는
기회주의자 일본.....
- 세계 40 여개국이 용기있는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하는
부시..
그 40 개국이 어디 진정으로 보내는 지지인가.
약소국이란 설움에 울며 겨자 먹기로 보내는 박수가 아니던가.
미국 상품 불매운동이나,
대사등 추방등 전 세계가 하나되어 똘똘 뭉친다면 부시인들
어찌 버틸까?
-대량 살상 무기와 테러지원을 근절한단 명분에 과연 수궁할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지구 저 편에선 인간들이 살육당하고 있는 참상.
그걸 바라보고만 있는 사람들..
이 모든 사람들이 악의 편이 아니고 뭔가?
정의 앞에 힘으로 맞서지 못하는 힘은 악의 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