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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조차 망각하고 있었다.
작년엔,
그녀도 꽃을 보내고,
호들갑을 떨더니 오늘은 조용해서.......
와이프도 전혀 그런 눈치를 보이질 않는다.
하긴,
내 위치에서 지금 생일 타령할 때도 아니지만.......
-아빠,
식사했어요?
-그래,넌?
-난,아빠와 함께 하려고 오는 길인데.....
한손엔 빠리바케트의 케익을 사 갖고 온다.
-오늘,
아빠 생일이 잖아?
성년이 되더니 속이 들었나?
이런 케익을 사 갖고 올려고 생각을 다 하니.....
작년엔,
전혀 그런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그랬었나?
하고 머릴 겸연쩍게 긁는 세현이...
식사는 끝났지만,
불을 끄고 케익을 자르고 생일 축하송을 부르고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게 행복인거 같다.
와이프도 어제까지만 해도 생각을 했는데 오늘은 깜박 잊었단다.
요즘,
와이프도 제정신이 하나도 없다.
안산의 집이 아직도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
그래도 아빠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영란이..
딸이 젤이구나.
헌데,
왜 그녀가 침묵일까?
그때 약을 사올때 까지도 별말이 없었는데...........
-낼 그냥 모른척하고 함께 저녁이나 하자고 해 볼까?
아님,
축하한단 전화를 해 올때 까지 기다리던가.....
내 생일을 망각했다면 섭섭한 일이다.
설마 잊기야 했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