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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사 가시나봅니다.우리도 지내긴 하는데...제사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 

내 개인적으론 좋은 사람이 있는데...다들 그런 분이
아무쪼록 이번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정치애긴 꿀리지 않는단 애깁니다.그 정치가를 두둔할려면
사람은,
기후에 민감하다.
감성적으로 되기도 하고, 처연해 지기도 하고....
하루내 비가 내린 탓이었을가?
-퇴근길에 집에 오세요.
-왜?
-저녁 해 놓을께요.
-겁도 없이 어떻게 그런 애기를 할수 있어?
나 비가 와서 쉬고 싶어 그냥 갈께...
-상가에서 밤을 샌다네요.
잠간 식사만 하고 가요.
-나, 기분도 그렇고 집에 가고 싶은데......
어제와 오늘 구운 시디도 테스트 해 보고 싶고..
편안한 아랫목에서 배 깔고 눠 있는게 더 좋은데.........
매정하게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서 잠간 들렸다.
-은은한 향이 스며드는 거실.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액자의 그림들.
귀에 익은 팝송..
대형 티비와 번쩍이는 오디오.
아늑하게 느껴지는 커텐 색상 등등.
조화롭게 배치를 잘 했단 생각을 해 본다.
매사를 잘 하는 그녀가 살림도 잘 하고 있다.
입주하기 얼마전에 잠간 들렸었지.
단정하게 앞치마 두르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그녀..
그리고 정갈하게 만든 저녁상.
둘이서 마주 보고 웃었다.
어느 중년의 부부가 여행와서 식사하는 거 같다.
행복한 부부 처럼...
몇가지 되지는 않는 반찬이지만,
정성이 베인탓으로, 맛은 있었다.
그녀가 나를 부른 이유는,
이런 저녁 식사 보담은
< 만남 >에 보다 깊은 의미를 둔거 같다.
헌데,
마음은 왜 이렇게 편치 않을까?
와서는 안되는 금단의 구역에 온 탓인가.
- 너 모르니?
내가 지금 마음이 결코 평온치 않다는거...
여긴 내 자리가 아니거든...
- 알아요.
귀가길에 잠간 식사하고 가라고 하는데 무슨 이유가
그리도 많아요.
함께 있고픈 사람과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보내고 싶은
그런 내 심정은 한번 정도 헤아려 보지 않나요?
- 세삼스럽게 그런 소린...??
어떤 이유를 댄다 해도 밤에 여자혼자 있는 곳에 방문했다고
하는 것은 의혹을 받아도 할수 없다.
이건,
감정에 빠져 할짓이 아냐.
우정이라고 항변해도 누가 진실로 봐 줄것인가?
자꾸 더 있다가 가라고 하는 그녀의 청(?)을 매정하게
뿌리쳤다.
좌불안석인 그런 자리에 더 머문단 것이 도리가 아닐거 같다.
점점 감정의 늪으로 빠져들다 보면 헤어날줄 모를 상황으로
빠져들지 어떻게 알겠는가?
이성간의 애매모호한 선을 고수한단 것이 쉬운일인가?
우정보담은,
애정으로 자꾸 변질되어 가는 것은 여자가 더 무섭다.
남자 보담도 감정에 깊이 몰입하고,콘트롤이 더 어려운 것도
여자가 아닐까?
늘 정도를 지키지 못하는 처신으로 닥치는 그 결과...
두 사람이 책임져야 하지만,
그녀 보담은 더 세상을 산 내가 더 비난을 받을거다.
매정하지만,
그런 감정에 몰입하는 그녀를 냉정한 이성으로 이끄는 건
내 몫이다.
지금의 순간은 서운할지 몰라도 .........
서운해 하는 그녀의 배웅을 받으며 나서는 내 마음도
편치 만은 않다.
이런 심정 그녀가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