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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내 이웃을, 동료를, 한 동네 사람을
믿지 못하는 이런 세태.
- 문화센타에 몰래 카메라 설치해 줘요.
이번 설 연휴에,
책과 시디를 엄청 도난 당했어요..
- 그래도 어떻게 거기에 그런걸 설치하나?
주민을 감시하기 위해.....
- 그래도 이렇게 나가면 감당을 못하겠는데요..
담당 하나에,
저녁 5시 이후론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어찌 주민의 눈을 모두 감시 할수 있으랴...
또 책을 고른다 시디를 고른다 하고 가방메고 들락 거린
것을 차마 검사를 할수도 없고.....
물론 ,
여기에 비치한 것들.
주민이 낸 세금으로 사 들인거다.
작은 돈이 아니다.
책은 부피가 커서 몇권이지만,
시디는 아니다,.
그 얇은 부피땜에 뭉텅이로 잃어 버렸단다.
담당자에게 그 책임을 물을수도 없다.
현 운영체계로는.....
인원 부족으로 적어도 두 사람이 번갈아 자릴 지켜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
담당과 함께 알아 보았다.
- 그걸 설치 하려면 아마도 60 여만원은 될겁니다..
- 아니,
작동은 되지 않은 모양만 cctv말입니다.
이거 설치하고, 그럴 설치했단 것만 해도 예방 효과는
엄청 날거 같아요..
- 글쎄요?
그런 고장난 것이 있을려나....
주민이 주인이고, 주민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자치 문화 센타.
거기에 주민을 감시하는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런 아이러니...
그런 발상이 왠지 씁쓸한 맛을 남기게 한다.
이런 불신의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