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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이끌고 호주에 갔던 k양..
아마도 ,
20 여일만에 만난거 같다.
10 여일 동안 해외 여행이 힘이 든걸까?
얼굴이 까매지고, 야윈듯...
- 저 이거 변변치 못한 선물이라서
드리기 죄송해요..
- 뭐 나한테 까지 선물을 사 왔어?
고마운데...
헌데 이거 뭐야?
- 상처에 바르면 아주 잘 낫는다고 하두 선전이 요란해서
사 왔어요..
동장님꺼하고 딱 이거..
해외 여행을 해 보면 알지만,
그 선물땜에 여행이 즐겁지 않은 고민으로 닿는다.
선물에 대한 중압감..
뭐 아는 사람 모두를 선물을 줄순 없지만,
그래도 손가락으로 세어서 다 굽어도 모자란 사람들...
왜 부담이 들지 않았겠는가?
- 상처에 특효약?
당장 우체국으로 달려갔다.
간단히 이 약의 이용법을 적어서 넣고서...
이걸 어머님의 환부에 바르면 또 모르지
기적처럼 낫게 될지...
- 이거 오늘 보내면 전라도 나주가 언제나 도착할까요?
- 아마 낼은 도착이 될겁니다.
- 그럼 이거 보내주세요..
이쁜 그녀가,
선물까지도 어쩜 내가 꼭 필요한 것을 사 왔을까?
내 맘을 헤아린거 같아서 기뻤다.
< 특효약 >이란 것에 기대를 걸진 않지만,
그래도 왠지 믿고 싶어 진다.
기적을 믿고 싶은 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