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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무료하여 친구 k 에게 갔다.
7호선 남성역 부근에 거대한 사우나 탕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
헬스장, 사우나탕, 찜질방, 식당, 이발소 등등..
여기에 들어오면 풀 코스로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놨다.
요즘은,
이렇게 운영해야 잘 된단다.
지하 600 여평을 이런 시설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일산, 신월동 , 사당동 등 3 개를 운영하고 있다.
어디서 이런 욕심이 나오는가?
신월동 것은 교직에 있는 자기의 형님에게 물려 줄
생각이란다.
사우나 하고 나서 둘이서 소주 한잔 하기로 하고 나왔지만,
연휴 다음이라 문을 연 집이 눈에 띄질 않는다.
몇군데 돌아다니다 횟집으로 갔다.
간이 식당 식으로 꾸민듯한 그런 횟집..
자리에 앉자 마자 핸폰으로 연락한다.
새로 사귄 애인을 소개 시켜 준단다.
자기가 애인이지, 난 별로 보고 싶지도 않은데...
자랑하고 싶은 건지..??
한 10여분 지나자 닥달 같이 달려온 그 애인..
40 대 초반의 날렵해 보이는 여자..
모 중학교 수학 선생님이란다.
직업이 선생이라 해서 상당히 까다롭게 생겼을 거란
예상을 했는데 의외로 쉬원 쉬원하다.
성격도 명랑하고, 수수럼없이 말도 잘 한다.
- 하긴,
40 대 초반의 여성이람 막힐게 뭐란 말인가...
- 교육의 현실과 부조리..
- 가장 권위주의 적인 집단이 학교 선생들이고 가장 변하지
않은 것이 바로 선생들이란다.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선생들을 신랄히 비판하는 그녀..
왠지 쉬원 쉬원하다.
술자리가 끝나고 ,다시 2 차로 갔다
레스토랑이다.
간단히 안주 주문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대화 나눴다.
- 전요, 저 분하고 스스럼 없이 대화 나누고 애기하고 픈
그런 친구로 가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않은거 같아요..
남자들은 친구로 사귀자 해 놓고 늘 여잘 그런 존재로 인정하지 않으려 한게 문제죠..
오붓이 둘이서 소주 한잔 하려던 계획은 그녀의 출현으로 해서
진지한 둘만의 대화는 못하고 어정쩡한 가운데 서서 있다 왔다.
애인이든 , 친구든 좋은 관계로 이어 가기 위해선 둘사이에
진실이 존재해야 한다고 봐요.
그건 믿음이죠..
서로간에 믿을수 있는 그런 신뢰감..
그런 순수한 믿음이 있는한 좋은 인간관계는 유지된다고 봐요..
다시 기회가 되면 셋이서 등산을 가자고 하고 헤어졌다.
- 교사라 역시 까다로워..
그렇게 되뇌이는 친구 k..
- 내가 보기엔 성격이 화끈하고 , 정확해서 좋더구나.
잘 해서 좋은 친구로 사귀거라..
소주 몇잔 들이켰더니 얼굴이 화끈 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