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보낸단 것이 능사는 아니어도...
200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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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풍파만 이르키는 ㅈ..
동장과 상의하고 해서 ㅈ 를 다른 부서로 보내기로 했다.
인사팀장을 점심 시간에 만났었지..
- ㅈ 가 워낙 유명해서 익히 들었죠?
본인도 모르게 이번 인사이동이 있을때 자연스럽게 다른 부서로
전출좀 시켜 주세요.
-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곳에 가도 역시 같읍니다만,
그래도 보내야죠..
걱정 마세요. 그 정도를 들어주지 못하면 제가 어떻게 이런 자리에 있겠어요??
전의 부서에서도 이곳으로 본인의 뜻이 아닌 타의에 의해서 밀려온줄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왜 그리 자신의 위치도 모르고 그렇게 설친담....
상사는,
부하를 막연히 보내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게 ㅡ 능사가 아니니까...
허지만, 몇번의 기회를 주고 개선을 요청해도 개선의 기미가
없으면 다른 곳으로 보내달란 것을 주문한다
이건 일반적인 일이다.
ㅈ ..
그녀는, 몇번의 실수와 몇 번의 물의를 이르키고 그게 위에서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몇번의 주의를 줬고..
허지만, 그녀는 전혀 어떤 개전의 기미나,미안한 표정이 없다.
누가,
어떤 상사가 호감을 느끼고 델고 있으려 하는가?
뒤에 꼬리표 하나 더 달고 가는 거지 뭐..
그게 자극이 될수도 있고, 자신의 존재를 뒤 돌아 볼수도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 사무실의 팀웍을 깨뜨리고 물을 흐리는 자
그런 자를 속을 썩히면서 델고 있을 상관은 없다
내 뜻이고, 동장의 뜻이다.
- 그런 애로가 있었음 진즉 애기하지 그랬어요?
그 정도 애로 들어주지 못하면 안되죠.
막힌 곳을 뚫고, 애로가 있는곳에 원할히 돌아가게 해 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니 까요....
쉬원스럽게 애기하는 인사 팀장..
오늘 점심식사때 오란 것은 잘 한거 같다.
ㅈ 의 입장에서 보면 비정한것 같아도 전체의 팀웍이 잘 굴러
가게 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일수 밖에 없다.
소를 위해서 대를 희생할순 없는 일이 아닌가.
내가 그런 공작(?)을 한줄 알면 길길히 뛰겠지..
그녀는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어떤 희망도 없는 불쌍한 존재로
낙인 찍힌 가련한 존재로 살수 밖에 없다
이 사회를 떠나든지......
왜 그렇게도 눈치도 예의도 없는 삶을 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