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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 들어와 주목 받은 일기가 몇개 있었다.
그 중에서,
지금은 사라진 일기,
그게 궁금하다.
여길 떠나서 다른곳에 둥지를 틀고 있나?
대구에 산다던 그 30 대 아줌마.
성실히 쓰고, 자신의 삶에 치열하게도 사는 모습과
부조리한 현실을 예리하게 꼬집던 그 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가끔은,
아들 자랑으로 전부를 채우고,
남편 자랑으로 전부를 채워 닭살(?)이 돋게 하더니...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 보담은,
긍정적인 면이 더 돋보였는데.....
아쉽다.
- 30 대 주부의 가식없는 눈으로 본 세계를
볼수 없으니......
가끔 그런 경우를 본다.
한때,
열정적으로 쓰다가 사라져 버린 사람들.
이런 공간에 자신의 모든것을 토하면 좋은데
왜 가버린 것인가?
이런 사이버 공간에선 어떤 충만감을 못 느낀단 것인가?
일기란,
오프라인에서도 빈 여백에 쓰는거 아닌가..
이해가 않된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쓴 일기를 하루 아침에 몽땅 없앤단 것이..
어떤 고민이 있어 그런걸까?
아님,
그 내용이 조금은 , 내 놓을수 없단 판단을 한건가?
그 분의 눈으로 , 감정없이 지적해 준 솔직한 마음,
그게 좋았는데.......
- 얼마나 진실되게 쓸 수 있을까?
난,
얼마나 내 마음을, 내 감정을 일기장에 그리듯이 그릴수 있을건가?
그게 늘 화두고, 지배하는 것이기도 하다.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
그게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진솔하고, 맑은 눈으로 세상을 그리던 그 분의 일기.
그런 일기가 사라진 것이 조금은 아쉽다.
어떤 상처가 되어 사라진 것이 아니었음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