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日目
始乘記
아침에 말끔하게 세차하고,처음 출근했다.이 차론 처음으로.........시동이 매끄럽다.그리고,부드러운 파워 핸들..뻑뻑 거리던 전에 비하면,참 편하다.이런 경차에도,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한결 믿음이 간다.부응하면서 미끄러지는 기분좋은 감촉..발에 밟히는 부드러운 브레이크 ......아주 오래된 테프..그걸 넣어 본다.차 안에 울려 퍼지는 편안한 음악..지그시 옛 추억을 잠기게 한다.참 대단하다.20 년이 훨씬 넘은 테프인데도 전혀 잡음이 없다.그때의 녹음 기술이 더 낫진 않을텐데..........여전하다.너무도 귀에 익은 멜로디.창 밖엔 비가 간간히 뿌리고 있다.이 차를 몰고 근무처 아닌 자유로를 달렸음 좋겠다.그런 유혹을 느낀다.옆에 달리는 차 들이 한결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난,이런 차가 좋다.시야가 툭 터지고, 앞이 다 내려다 보이는 풍경..답답하지 않고 많은 것을 볼수 있어 좋다.마티즈 보담 한층 높단 것이 더 선호한 이유도 된다.이크..그냥 나오고 말았다.번호판을 집에 두고 온거다.할수 없이 번호판은 낼로 미뤄야 할거같다.- 방석도 조금 고급스럽고 푹신한 걸로 4 개를 사야 하고.....- 핸들 커버와,의자 뒤에 대는 커버도 사야 한다.- 은은한 커피 향이 나는 주머니도 대롱 대롱 달고.....- 좋은 곡이 들어있는 테프도 몇개 사야 한다.편하게 운전하는 차.전혀 중형차가 부럽지 않다.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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