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늘 처음 처럼......
운전 경력 12 년.이젠,이력이 붙을만도 하지만........아침 부터 한 건 했다.바쁘지도 않은 아침인데......- 늘 처음 배운대로 ,그런 기본기대로 하면 탈이 없다.운전에서 이 말처럼 딱 들어맞는 말이 있을가?처음 운전하고 나서 6 개월은 1 주일이 멀다하고 차 수리했었다.어젠, 범버 긁힘 지우고,오늘은, 백 미러 깬것 새로 끼우고......- 이거 차를 어떻게 타시는 건가요?고쳐 주기가 미안해요.하두 자주 오셔서.......하하하..카 센타 직원으로 부터 그런 소리까지 들었었다.와이프의 지청구는 하두 들어서 감도 없고......ㅋㅋㅋ.한동안 별 사고가 없었지.동안......작년인가?주차장에 뒤로 주차하다가 벽에 백 미러 박살 낸거 빼고....다시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걸가...아님, 건방진 것인가........직진 방향 차가 줄지어 서 있다.난, 우 회전하여야 하고.....앞엔,빨간불....그럼 파란불이 켜지면 우 회전하면 된다.뭐가 그리 바빴을가?그 사이를 못 참고 그 차 옆으로 해서 우회전하려고 비껴 달리는 순간꽈다당~~~꽉~~순간, 내 몸은 앞으로 쏠림을 느꼈다.그리고, 운전대가 우측으로 심한 쏠림 현상을 감지했다.빵구구나..바로 옆 차 운전사는 내려서 쳐다 본다.보나 마나 뭐 뻔하지..빵구지..녀석 볼거 뭐 있어?자기때문에 빚어진 것이란 미안함 때문인지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그대로 차에 탄다.난, 운전대서 꼼짝도 않고 그대로 앉아 있었다.그 뻔한 사고를 볼게 뭐람......예전에,시골에 갈때 그 때도 그런 사고를 경험했다.가드레일을 그대로 들이 받아 뻥구난 차를 끌고 가서 고쳤던 경험.이런 사고였다.한 1 km를 쏠린 운전댈 붙잡고 천천히 카 센타까지 끌고 갔다.다~~다~~다..하는 듣기 싫은 금속성 음향을 들음서.........타이어엔 커다란 구멍이 뻥 뚫렸고, 휠은 굽어져 있었다.- 이거 휠도 하나 새로 사야 겠네요..- 사긴?버려야죠.허나 버리는 순간까지도 갖출건 갖춰야 겠죠....스페어 타이어 끼우고, 갖다 놨다..- 운전은,늘 초보 시절로 돌아가 조심과 기본에 충실한 운전을 하는 것..그게 안전 운전의 기본이 아닌가.잘 하는 운전이란 무 사고 운전을 말한거다.운전에 기교란 무슨 필요가 있는가?12 년 운전경력의 소유자가 도로턱을 들이 받았다면 참 웃기는짓일거다.그 경력이 무색한 어쩌구니 없는 사고.....그래, 기본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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