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오해했나 보다.그제 저녁에.......영등포에 ㅅ 를 만나러 가는 날.- 나, 오늘 저녁에 선약이 있어 안 되겠어.다음에......- 네, 알았어요.침묵이다.늘, 그런 식의 자기 중심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그런 생각.안다.누구나 그런 점은 있다.자기위주로 판단하고 ,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그런단 것.허지만.......매사를 자기위주로 살수 있는가?몇번을 전화했을 거고, 재잘 거렸을 그녀.어젠 하루내 침묵(?)그런 이율 알면서도 나도 그대로 둬 버렸다.그런 시간에, 좀 더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게..그 나이가 되도록 늘 그렇게 자리잡은 사고가 바꿔 질수있을지.......??남자는,늘 여자가 요구 할때 만나야 하고,늘 술을 마시자고 할때 옆에서 잔을 기울어 줘야 하는 것.그건 억지다.아니,어쩌면 내가 그렇게 그녈 길들여 놨단 것이 더 정확할거다.나로 인하여 길들여짐.그런 단점 까지도 나로 인하여 만들어진 것은 아닐가.....늘 한결 같을순 없다.늘 편안히 다가설수 없는 일이 아닌가..상대의 기분이 어떻든,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기분에 맞춰야 하고자기의 현재의 모든것에 나를 맞춰야 한단 이기......가끔 트러불이 있었다.- 넌,왜 속알맹이가 그런 정도니?어쩜 매사를 네 위주로 밖에 생각을 못하고 그래??내가 뭔데,내가 늘 너의 주위에서 맴돌아야 하고 너를 위한 시간을만들어 줘야 하는건가??난, 여자의 집착.그런 집착에 질린 사람야...그건 또 다른 구속을 하는 거야.사랑의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상대방의 위치에서 생각하고배려하는 마음이 좀 있어야 해......지나칠 정도로 살살 거리다가도 어떤 작은 오해든 트러블이 있을적엔 또 다시 긴 침묵으로 이어지곤 한다.몇 번이던가?- 나 그때, 얼마나 맘이 괴론지 아세요??미치 겠더라구요..지금의 그녀의 심정.전화 해 주고, 도닥여 줄수도 있다.허나,이번엔 그러고 싶지 않다.하나도 내가 잘 못한 것이 오해를 살만한것도 아니니..그녀의 마음,안다.절대로 절대로 전화 해 주지 않을거다.이런 오해로 인하여 그녀와의 인연(?)이 끊어진단 해도....그건,스스로 내 자신을 팽개치는 치졸한 짓이란 생각 뿐....( 그래,,너 기분 나는데로 생각하고 판단해봐..너 자신을 냉정한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봐..진정 너의 그런 것들이 온당하고 가당한 짓인가를......그런 네가 가는 방향을 알거야....설령, 이런 것들로 인하여 네가 오해를 풀지 못하고 그대로 고수 한다면그건, 어쩔수 없는 이별이 될거야....이별?그렇지.어쩜 가볍게 원위치로 돌아간단 간단한 사실...그게 간단하게 생각할수 있고, 편안하게 볼수도 있다...넌, 간단히 갈수 있을지도 모른다.네가 정 그렇다면........나도 그렇게 간단히 생각하고 가면 되는 거지....ㅎㅎㅎ....)이걸 맬로 보내고 싶다.충격을 주고 싶다.충격으로 받아 들일까??그런 충격을 난 뒤에서 그렇게 즐길거다.이거 악취미 맞는건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