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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가을 속으로 .....

춥다고 한다.춥다고 다음 날로 연기하잔 y..이런 날이 춥다니............가을 속으로 오늘 여행을 할거다.우리팀 5 명.딱 차 한대..어제 점심때 모여 갑론 을박했지만,장손 정하지 못 하고 오늘 만나서 발길닿는데로 가자 했다.- 서해안을 따라서 선운사 까지 갔다가 변산반도를 들려오는 안.- 장흥 유원지로 해서 송추거쳐 등산하고 오다가 소주 한잔 하자는 안.- 강화도 가서 첨성단 보고서 거기까지 등산하고오다가 대명리에서 회를 먹고 오자는 안..등등......9시 30 분까지 양천구청 전철역으로 모이기로 했다.그 느릿 느릿한 o 가 제시간에 도착할지..늘 느리고, 엉뚱한 말을 해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든그 사람.어쩜 나이 젊은 사람이 하는 짓은 꼭 노인 같은지...ㅋㅋㅋ..저 편이 먼저 여행하고 오면 밴치마킹 하려 했는데 우리가 먼저 갔다 오란다.< 체력 단련 >이란 체육행사긴 하지만 말뿐.....다들 가을 여행을 갔다 온다.단 하루 주어진 것이 아쉽긴 해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평일날야외외출이 상상이나 가능한가?이런 가을은,썰렁한 바닷가 보담은,산으로 가는게 제격인데.......등산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둘이나 있어 등산은 어려울거 같다.퍼 질러 앉아 소주나 까고 오잔 y..역시 비대한 사람은 움직이길 죽기 보다 싫어한단 말야..하긴 비대한 몸을 끌고 다닌단 것이 본인은 고통인지도 모른다.가을이 지고 있다.머 잖아 눈이 펄펄 내릴거다.그럼 가을은 차차 사라지고 눈으로 시린 겨울 애기만 할거 아닌가?가을의 단풍도 느껴 보기도 전에 가 버리는 가을.오늘은,가을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여기 저기 보고 싶다.5 명 전원 다 맘이 좋은 사람들.그렇게 맘이 딱 맞는 사람과 늦가을 여행.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소풍 날을 기다리는 어린애 처럼 설렌다.가을 여행 후기는 밤에 써야 하나 보다.가을--------더욱 잊혀지지 않은 추억하나 만들어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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