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누군 자기의 일에 만족한 사람이 있나??
누님의 세째 딸 < 정 자 > 의 전화다.암사동에서 삼성 전자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카다.누난,딸이 넷이고, 아들 하나 있지만....아들 하나 있는게 제 구실도 못하고 지금 어딘가로가출하여 돌아올줄 모르고 있다.방랑 벽인가....그게 누나의 운명인 것인지.........몇년전에...< 정자 >가 갑자기 회사를 집어 치우고 시집을 간다고찾아 왔었다.여러 사람 눈치보고 혼자 살기가 지쳤을까?어떤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었는건지 ...갑자기 시집을 가겠단다.관광 가이드가 꿈이라고 열심히 학원에서 공부하던 애갑자기 그런 꿈을 접고 시집을 간다했을때 조금은 실망했다.-네가 난 그 꿈을 좀 펼쳐 보고 가길 원했는데....결혼이라니 좀 아쉽다.그렇게 가고 싶니?그 사람이 참 좋은가 보구나.....그 결혼하겠단 이유가 바로 회사 생활을 그만 두고 싶다고 했다.어떤 힘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었다.- 부부가 함께 가게에 나온단 것도 그만 하고 싶고.이젠 집도 샀고 해서 그만 집에서 살림이나 하고 싶다.- 삼성 대리점도 온라인 판매나 홈 쇼핑이 활기차게 대두되면서 매출도 점점 악화 된단 것....그럴테지.어떤 것도 이젠 정보가 빠르게 전파 되면서 이런 대리점에서 별로물건을 사질 않는다늘어나는 대형 활인점과 인터넷 판매....어떻게 경쟁이 되겠는가?-그래.정자야..삼촌은, 네가 여태껏 고생한줄 알아그래서 남들 보다도 일찍 아파트 장만하고 그 정도 살고 있는것도대단하게 생각했다.허지만, 나도 어떤땐 이 직업이 지겨울 때가 있어.너도 이젠 집에서 살림하면서 살고 싶겠지.그거 유서방과 함게 상의해서 현명하게 하기 바래..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사는 정자보기 좋았었다.한때의 꿈을 접고서 가정에 충실하고 악착같이 살려는 그런 열의참 좋아 보였다.남자라곤 하나인 조카가 가출하여 돌아오지 않아도 대신 딸들이효성이 지극해서 누난 뭐 편하게 살고 있다.아들 보담도 더 딸들이 잘 하고 있으니 그것도 보기 좋다.하는 날까지 열심히 하라고 애기해 줬다.자주 찾아 뵙지 못한단 미안한 말도 전한다.- 자신의 일에 만족을 느끼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하는 날 까지는 최선을 다하라 했다.그건 나에 대한 다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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