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추위
날씨가 추워졌다.내일은,1 도 정도로 기온이 하강된단 애기.사무실에 있는 우린 외부를 나가지 않아 그 추위를 피부로 느끼지 못 하지만.........몸을 웅크리고 다니는 모습이 그 추위를 느끼게 한다.< 화랑훈련 >참 화랑이란 소릴 들으니 잊혀진 이름을 듣는거 처럼 정답다.' 화랑 '우린 화랑 부대였기에 구호도 화랑였다.화랑 부대란 그 어원은,두 말 할 필요없는 화랑도 정신으로 국방의무를 하자는 것일거다.< 화랑도 정신 >이 바로 우리부대의 모토였다.바로 화랑도 정신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수 있었던 근간이 되었던것 처럼 화랑의 정신으로 무장하고파 그런 부대이름을 댔으리라..< 화랑 부대 > 가 난 자랑스러웠다.부대 있을적에 사령부 부대역사관을 관람한 적이 있었다._ 6.25 때 선두에서 압록강 혜산진을 처음으로 돌파한 화랑부대..감격였다.화랑 부대가 최초로 압록강을 건넜던 용감한 부대.긍지로 느꼈던 일.화랑 훈련 연습.동대장이 그런다.밤 11 시 까진 대기함서 도와 달라고.........직원 6 명과 11 시 까진 대기하고 있어야 하나 보다.오랜만에 군복입은 군인들을 보니 세삼 군대 시절이 생각난다.그래도 가장 활기차고 희망이 부풀던 시절.홍천의 겨울.어쩜 그리도 추었던가?꼬박 3 년간을 거기서 견디고 군대 생활을 했었지......군대 생활이 그렇게 고되진 않았어도 사회가 그립던 시절....왜 그렇게 외부세계가 그리워 보였을가?감옥에 갖힌 사람이 외부를 그리워 하는 그런 심정였으리.막상 밖으로 나와도 그런 세상.그런 하늘인데...............제한된 공간에서 자유를 유보하고 산 사람.그래서 더욱 더 그 외부가 그리워 보였으리라.내일은 더욱 춥고,더욱 외로운 계절일거다.이 추운 겨울에,따스하게 보낼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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