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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가을 비

가을 비가 내린다.이 가을 비가 내리고 나면,가을은 한층 깊어가고 ,성큼 추위가 다가 오리라.이 가을 비가 내려서 다행이다.날씨가 화창하기라도 하면 집에서 있을 나..마음만 아플텐데.........산에 가 본지 언제 던가?까마득해 보인다.그래도 아직 이곳은 단풍이 들려면 더 있어야 한단보도가 위안이다어젠 티비에서 보여준 설악산 , 오대산 단풍..손에 쥐면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듯한 그 타는 단풍..그거 바라보는 것은 환희 일텐데......언젠가 ?가 봤던 울진의 불영계곡.....그 산길을 따라 계곡에 붉게 물든 단풍의 행진..참 환상였던거 같다.어쩜 그렇게도 짙은 피빛 이었을가?그때가 10 월 하순이란 것도 있긴 하지만..불영계곡의 그 도열된 듯한 환상적인 단풍은 잊어지지 않는다.다시 가 고픈 단풍의 계곡였다.낼과 모래..이틀은 감사일정이 잡혀 있다.감사라고 해도 요즘 뭐 어떤 비리같은 것은 없다.얼마나 투명한 행정인데.....허지만,그런 비리가 아니라 해도 업무상 트집 잡자면 한이 없는거..감사장은 어제 다 마쳤고,오늘은 휴일임에도 직원들이 나와서 감사 준비 할거다.오후에 한번 가봐야 한다.휴일날에 직장에 가는 것을 젤로 싫어하는데...지난 여름에 선거때도 몇번인가 휴일 날 갔었다.돌아오는 대선,또 다시 11 월은 뭐 가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선거에 또 파 묻혀야 할거다.추적 추적 내리는 가을 비.이런 가을 비가 오니,왠지 내 마음도 가라앉는다.내 마음이 밝지 못한 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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