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딸
상대적이라 그런가?난 ,딸이 좋았다.이쁜 딸.딸 낳고 아들 낳았으니 100 점이란다.그런가?어려서 부터 너무도 귀여워 해준 탓에 아직도 버르장머린없지만, 난 내 딸이 좋다.아직도 20 살이 되었지만, 늘 어리광으로 보이고,철이 없어 보인다.늘 응~~응..- 저앤, 대학생이 아빠에게 왜 그렇게 말을 하니응응~~~ 이 뭐냐?말 버릇 고쳐라.이런 엄마의 비아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다.- 전앤,시집가서도 시아버지에게 그럴거야.내 버려둬.....발등에 불이 떨어짐 하겠지..요즘은 엄한 아버지가 인기가 없다나?아니 그런 엄한 아버지 상은 어디서도 찾지 못한다.그렇게 했다간 집에서 왕따 당할거니까..........허지만,아들은 아니다.늘 엄한 아버지로 군림하고 싶다.이 녀석이 지금 사춘기 탓도 있지만....워낙 성격이 명랑한 녀석이라 내 마음을 읽고 있는거 같다.나 보담 더 먼저 내 마음을 알고 있는듯.........요즘 공부하란 소릴 하지 않는다.이젠 그런 잔소리가 귀에 들어올리 없을 테니깐..아무리 공부하라 하고 자기 방으로 내 쫒으면 의자에서 잠을 자는 놈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고칠가?자식이 둘 뿐.하나 더 낳을걸...??요즘 조금은 아쉬움이 든다.이러다 한 5 년후엔 영란이 시집을 가버리면 우리집은 무덤 속 같은그런 을씨년 풍경일거 같다.그런 고독을 왜 내가 미리 감지 못했을가?와이픈 더 낳고 싶어 했는데............- 아빠?나 가을 잠바 하나 사고 싶어.돈 좀.....-얼마면 사는데......?-한 5 만원이면 살거야..영란인 늘 이런 식이다.엄마에게 정액의 용돈을 타기 때문에 그 외의 것을 손을 벌리면콩이야 팥이야 하고 따지는 엄마가 싫은거다.난,영란이의 말엔 100% 신뢰..가끔은 책상의 용돈 기입장을 보면 하나 하나 깔끔하게 기입한걸보면 안다.얼마나 알뜰한지.......10 만원 줬다.늘 그렇게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땜이다.대학생인데도 유명 브렌드를 고집한다거나 고가를 사질 않는다.이대 입구에서 파는 그런 싼 옷.그걸 잘 산다.신이든 옷이든......하나 밖에 없는 딸.그리고 이쁜 딸(이거 누가 고슴도치 아니랄까봐 ㅋㅋㅋ..흉보겠네..딸 자랑한다고..??)뭐든 잘 해주고 싶다.어떤 것에도 부럽게 생각하지 않는 딸..그런 여유로움을 안겨 주고 싶다.- 헌데 왜 아들은 그런 마음이 없는 걸가?늘 내 곁에 있어 줄거란 그런 막연한 믿음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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