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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과 함께 푸르던 잎새마저 흩어져 갔어라도성은 불 타 폐허가 되고 민가는 허물어져 주춧돌만 구르니밤을 새워 지키는 풀벌레인들 슬프지 않으랴
마을에 사는 어둠만 속절없이 백발이 다 되어갈 뿐이제는 모두 떠나가버린 길에 바람을 만나고 오리라편력의 긴 흔적 위로 강물도 물러나고 산그림자 물러나고아무리 텅 빈 마음이라고 한들 흔들리기까지 잊었겠느냐
잊어버릴만 하면 달빛은 높은 곳도 낮은 곳도 없이 가고 있으니소리 나는 가을 속으로 우수의 그림자만 길게 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