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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그래, 우린 친구야..

한참인거 같다.성남의 그녀와 함께 술 한잔 한지가......공휴일이고, 소주 한잔 했다.늘 밝다.표정이...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그렇고....오늘은,그녀가 오기 좋은 곳.전철로 오면 금방 닿은 곳.종로서 소주 한잔 했었다.얼큰한 맛이 나는 해물탕.그게 먹고 싶단다.전형적인 가을 날씨..시간이 있음 종묘등등,,고궁을 찾는 것도 즐겁지만, 그런 시간 보담은소주 한잔 하면서 마주보는게 더 좋다.- 전요?참 다양한 사람을 친구로 갖고 있어요.저 보담도 더 어린 사람,,동갑인 사람, 몇살 더 많은 사람,월등히 많은 사람 등등.........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그 다양성 만치나사고든 살아가는 방법도 갖가지여서 좋아요......내 친군 그렇게 다양하지 못하다.한정된 구룹........초중고 동창이거나..고향친구거나....직장내 마음이 통한 몇 사람 뿐....다양한 사람들을 사귐서 여러가지를 배운단것도 좋겠지.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으니깐.....................2 차는 노래방.신설된 노래방인가 보다.- 대형화면과 무선 마이크..울림 좋은 음향........깨끗하고 넓은 방.- 우린요?친구예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그렇죠. 친구죠..그 친구란 것 참 좋은거 같아요.나이와 성별의 구분을 하지 않은 애매모호한 것.나도 그래요.우리 좋은 친구죠?친구??더 좋은 칭호가 있을가?다정하게 살아가는 부부를 보면 저 부부는 참 정다운 친구처럼살아간다.그런다.그 만큼 다정하고 아름답게 살아간단 것.나도 좋다.변질 되지 않은 친구 사이.오늘은, 그녀가 친구란것을 유난히 강조한다.< 으악새 ><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 저 바다에 누워 > 등등..그년 고음을 멋있게 잘 부른다.부럽다.저렇게 열창함서 잘 부른단 것.....이 노래방, 참 좋은거 같다.첫째로 시설이 깨끗하고 답답하지 않아서..좀 비싸긴 하지만..........얼마나 열창을 하는지 그녀의 이마에 땀이 난다그걸 쳐다 봄서 감동하는 나도 땀이 나고..ㅋㅋㅋ..이런 좋은 관계.언제까지 이어 질지....나도 그녀도 모른다.친구란,너무 자주 만나도 , 너무 만나지 않아도 멀어지는 관계참으로 애매모호한 관계가 아닌가?상큼한 미소로 전철에 오르는 그녀가 발랄해 보여 좋다.젊음이란 참 좋은거다.그런 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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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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