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0 일째
감 익는 마을은 어디나 내 고향
섶 다리로 냇물을 건너야 했던 마을.산모퉁이를 돌고 돌아가야 했던 동네까닭없이 눈 시울 먼저 붉어지게 하는아잇적 큰 세상이 고향이 되고 말았다.사람들의 희망도 익고 익어 가는라고감 따는 아이들 목소리도 옥타브가 높아가고장마 끝 무너지다 남은 토담 위에 걸터 앉은 몸 무거운 호박덩이.보름달 보다 밝은 박 덩이가 뒹구는 방앗간 지붕에는 빨간 고추밭.어느 것 하나라도 피붙이가 아닐 수 없는 것들열린채 닫힌 적 없는 사맆을 들어서면처마밑에 헛 기침 사이 사이 놋쇠 재터리가 울고안마당 가득히 말라가는 곶감 내음새.달디 단 어머니의 내음새에 고향은 비로소콧잔등 매워오는 아리고 쓰린 이름사라져 가는 것은 모두가 추억이 되고허물어져 가는 것은 모두가 눈물겨운 것비록 풍요로움일지라도 풍성한 가을 열매일지라도추억처럼 슬픈것, 슬퍼서 아름다운 것,아름다워서 못내 그립고 그리운것그렇고 고향은 비어가면서 속절없이 슬픈 이름이 되고 있다.허물어져 가면서 사라져 가고 있다.사람떠난 빈 집을 붉게 익는 감 나무 저 혼자서 지켜 섰다.가지마다 불 밝히고 귀 익은 발자욱 소리 기다리고 섰다.* 유 안진 님의 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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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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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님, 일기가 그림으로 그려지네요.좋은풍경, 좋은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 

내 개인적으론 좋은 사람이 있는데...다들 그런 분이 

아무쪼록 이번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정치애긴 꿀리지 않는단 애깁니다.그 정치가를 두둔할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