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얼굴 모르는 대화
사이버 상에서 일기로 아는 사람.글로써 공감을 느낀 부분도 있겠지만.....그 사람을 진정으로 안단 건 어렵다.허지만,어딘가 통할수 있다는 생각.대화가 가능할거란 걸로 하는 대화.편한 대화의 상대로 점찍어(?) 하는 나눈 대화.보람을 갖는단 것은 서뿌른 생각일가?그 많은 사람들.글로서 표현한 것을 전체의 모습으로 상상하는 모순.그건 모순이 될수 있다.글로써 나타내는 것과는 같을순 없으니까...........메모로 가끔 애기를 나눴던 사람.물론 여자다.나 같은 사람을 남자가 메모 보낼리도 , 궁금한 것도 없을테니까..상당히 긴 시간( 한 20 분 정도니깐 긴 시간이지)대화했다.대화란 것이 일상적인 것이고 , 일기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이긴해도 전혀 상대를 이성으로 의식하지 않고 한단 것이 편한가 보다.그녀도,편하게 애기 한다.온 라인 상에서 사진 조차도 보지 못한 상대.이성간의 대화.흔히 그런 대화는 이상한 상상( 체팅으로 얼룩진 우리사회의 비뚜러진이성 관계)을 할수도 있지만,실은 너무도 건전한 대화였다.사람의 생각이 다 같을순 없다.그리고, 내가 공감한다고 해서 상대도 그런 부분에 공감할수 있으리란상상도 섣부른 기대다.사람의 의식은 각자 나름대로의 미묘한 색갈을 띠고 있으니.....- 나는 이런 부분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성사이는 어떻게 견지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일기란 진실하지 않음 그 일기는 일기랄수 없는거다.보여 주기 위한 마음으로 쓴 일기는 이미 가치가 상실된 거다.- 많은 일기중에 우선적으로 보고 싶은 일기가 있다.그런 일기로 남고 싶다.-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하지만,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감출수 있는 곳은여기도 아니다.누군가 나의 나신을 훔쳐 보고 있단 생각에 진정한 진실을 남길수 있단 것이 어려운 문제다.- 난,일기 쓴단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이런 일기 쓰는 순간이 행복하다.늘 그런 생각을 한다.진실로 쓸수 있는 공간,100% 보장된 일기.그런건 없을가.나에게 대화를 제의한건 경륜탓일거다.나이탓.나를 경륜이 든 사람으로 일단은 보는 걸거다.나이가 든단 것이 세상을 다양하게, 바르게 본단 것은 넌센슨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신뢰하여 준단 것.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누군가의 어떤 신뢰를 우선은 받는단 일.난,그렇게 믿을수 있는 놈이 못 되는데..ㅋㅋㅋ..이런 공간 땜에 나 자신이 과대 포장된건 아닌지....??그래서 좋은거 같다.20 분간의 대화였지만,상당히 심도 있는 대활 한거 같기도 하고,머리에 남은건 없는거 같기도 하고 .........일단은 의미있는, 대화였다고 평하고 싶은건 순전히 아전인수격의해석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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