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이별을 앞두고...
동심회 모임.이젠 며칠후면, 타구로 전출을 가야만 하는 사람도 있고 현재의 위치에서 새론 곳으로 인사 발령이 날거란것은 이미 예견된 수순.다 알고 있다.그렇게 현재의 위치에서 풍지박산되면 우리의 모임이 금방 쉽지가 않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별을 앞두고 우리 모이자 했다.어쩜 오늘의 자리가 우리의 송별회가 될것도 같다.물론,타구로 가는 사람은 우리의 모임에서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게 되겠지만그 것도 쉬운건 아니기 때문이다.12 명중, 단 2 명만 빠지고 10 명이 다 나왔다.다들 이런 이별이 조만간 있을거란 것을 알고들 있다.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타구로 전출가는 ㅅ 양..마음은 누구 보담도 착한 여자지만,왠지 업무에서 능력이 조금 딸린다.그래서 전에는 풀에 빠져서 겨우 살아난 케이스.그게 악재로 작용한 것일가?버티지 못 하고 타구로 가게 된단다.집도 이곳 목동 아파트........헌데 전혀 연고가 없는 곳으로 유배아닌 유배를 가야 하는 운명(?)운명이라고 하긴 좀 그렇기는 하지만...그년 가야 한단다.인간은 기분에 살고 기분에 의해 죽는다 했다.그 만큼이나 기분은 모든 것의 어떤 핵심이 되는 건데......원하지 않은 곳을 구태여 귀양가듯이 보내야 하는 것은 어떤 이율가?우리구에서 60 명이 간다 하면 다른 곳에서 그런 사람들이 60 명이 와야 한다는 애긴데...........자의에 의한 전출이람 이건 축하할 일이지만....그럴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나는 전출이 아니던가.- 자, ㅅ 씨...여기 아니면 어때?그곳에 가도 금방 정이 들면 여기와 같을 거야.혹시나, 아나?그것이 결국은 전화 위복이 될런지......이건 입에 바른 말이고 , 어떻게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닌데축하한단 말을 하겠는가.이상한 분위기의 오늘 모임.술을 먹고서 농담으로 이어졌지만,,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는 정녕 아니다.전에 있던 모습은 아니다.- 우리 조만간 헤어질거다.그리고 원하든 원치 않던 현재의 위치에서 엉뚱한 곳으로 갈 사람도 있을거다.전혀 동요 말고 자신의 위치에서 뭔가 남길수 있는 사람이 되라..이런애기를 한것도 실은 입에 바른 소리 뿐...어찌 마음에 새겨들을 말이겠는가?전출 앞두고 만든 오늘 모임.앞으로 며칠 후면 울고 있는 자웃고서 있는 자.....속출하겠지.그 곳 환경에 적응하면 그게 그건데......그 적응 기간이 문제긴 문제다.꼭 추방되어 쫒겨온 듯한 더러운 마음.그 서러운 마음을 어찌 고위직이 알기나 할건가.....그래서 ,오늘의 모임은 어느 때 보담은 조금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이런 모임을 만든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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