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말을 하지?
- 아침에 운동 다녀 왔어요?- 그럼 당근이지.건데 왜 물어??- 나, 같이 갈려고 갔다가 그냥 돌아왔거든요.너무 늦게 갔나 보다.- 그랬어?그럼 전화 하던가, 아님 까치산으로 오면 되지..왜 그냥 슬그머니 왔다가 되돌아 갔어?- 납치 할려고 그랬어요. 왜 안 되나요? ㅎㅎㅎ.....- 응,,알만해....그 속뜻......집 부근으로 왔었다는 그녀 jh...내가 운동 가는 시간을 대충 알기 때문에 차로 드라이브 하잔그런 의도였을거다.어젠, 비 땜에 운동가지 못했다.가지 못한 아쉬움이 든걸가?아침에 와서 드라이브 하잔 의도..운동 보담은 드라이브가 낫단 생각였을가?내가 운동하러 갔다가 만났더라면 어김없이 그녀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 했을거다.쉬원한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공항로와 자유로....그런 순간적이긴 해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탐했을거다.남자는,그 만나는 시간이 몇 시간정도나 될건가?먼저 그 경제성을 따지곤 한다.그럴 필요성이 있는건지........허지만,여잔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순간적인 분위기 젖기 좋아한다.단 몇 분이라고 해도 그 만남 자체를 좋아 하는거 같다.그래서 늘 감정의 수렁에 빠진건 여자.감정을 ,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한 건 여자같다.기껏 길어야 1 시간의 드라이브.그런 조우.절실하지 않을 건데...........?미리 약속하지 않은 거라 헛 걸음을 칠거란 것을 예상하지 못한건가..아니면 그냥 와본 건가..이런 저런 이유로 관악산 가 본지 상당히 오래된거 같다.어김없이 다녔던 관 악산.가보고 싶은데.........어제도 비 때문에 그런 약속을 접어야 했다.덕분에, 환상의 사운드에 젖어 음악 감상을 충분히 했지만.....강원도와 경북 김천 부근은 이번 태풍 루사의 피해가 엄청난 모양서울은 별다른 피해 없이 비껴 갔지만, 그곳은 심각한 상황인가 보다.정성껏 지은 일년 농사가 단 하루의 태풍으로 버려야 하다니......안타까운 마음을 뭘로 표현하리.....한 순간에 집과 농토를 물에 덮어버린 수재민들...생명을 졸지에 잃어 버린 사람들.우린,다시 이들에게 따스한 동족애를 보여줘야 할거다.따스한 인정이 많은건 우리 민족의 자랑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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