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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0 日目
가을 산길
* 나 태주 * 맑은 바람 속을 맑은 하늘을 이고가을 산길을 가노라면가을 하느님,당신의 옷자락이 보입니다.언제나 겸허하신 당신,그렇습니다.당신은 한 알의 익은 도토리알 속에도 계셨고한 알의 상수리 열매 속에도 계셨습니다.한 알의 개암 열매 속에도 숨어 계셨구요.언제나 무소유일 뿐인 당신,그렇습니다.당신은 이제 겨우 세 살바기 어린아이의 눈빛을 하고수풀 사이로 포르릉 포르릉날으는 맷새를 따라가며걸음마 연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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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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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님, 일기가 그림으로 그려지네요.좋은풍경, 좋은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 

내 개인적으론 좋은 사람이 있는데...다들 그런 분이 

아무쪼록 이번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정치애긴 꿀리지 않는단 애깁니다.그 정치가를 두둔할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