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수다들의 점심
유황오리로 유명한 < 안압지 >늘 그 명성 만치 사람들이 버글 대는 곳.난,가끔 그 집의 상호에 대하여 관심을 갖길 좋아한다.구청옆에 있는 , 대청마루....참 한국적인 냄새가 나는 좋은 이름이란 것을 서슴없이 말할수 있을거 같다..안압지...왜 음식점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가?주인이 경주 사람인가, 토속적인 냄새를 내기 위해 지은 건가..신라 문무왕때 지은 거라는데 귀족들이 술을 마시기 위한 곳이란거..안압지에서 귀족처럼 술을 먹는 분위기 풍기기 위한 것인가....암튼, 특이한 것을 즐기는 사람들의 심성이라 오늘도 붐빈다.2 층이라서 외부가 훤히 보이고, 편해서 그런 것인가 보다.구청의 이 oo과장과 한 oo 씨..셋이서 먹었다.부리 부리한 눈과 큰키의 대 머리의 이 oo 과장.그런 스타일 때문에 구청에 있을때도 함께 대화하고픈 마음이 없었다.산업과에 있을때도 전직 산업과장였는데도 그 사람이 온다하면일부러 기피하곤 했었다.왠지 딱 부러지게 뭐란 것을 끄집어 낼순 없어도 내가 어울리고 싶지않았던 거다.술을 먹어도 그 맛이 별로일거 같았다.그 사무라이 같은 인상이 그런 이유같다.왠지 가깝게 하고 픈 맘이 없어졌다.한 oo 씨가 그 다리를 놓아 주었다.- 보기 보담 편하고 자상한 사람이란 거..그런 말이 있고 나서 좀 만나고 점심도 하고있는 사이다.사람은, 그 사람의 인상은 인상일뿐 그 내면의 모습과는 다르다.그런 거 같다.그의 인상은 사무라이 같은 그런 차거운 인상이지만......퍽 편하게 대한다.유황오린 황토에 구워서 만든 바베큐....그 안에 밤이며 대추등을 넣어 찐 찰밥..한 마리로 셋이서 먹었는데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한 마리에 넷이서 먹음 딱 맞을거 같다.오리를 별로지만, 영란이를 이곳에 델고 와 한번 먹여 주고 싶은데맘뿐,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있을 뿐.....다음 기회가 되면 꼭 애들 델고 와서 이 담백한 맛을 보여 주고 싶다.오리의 느끼한 기분은 어디서도 찾을수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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