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세상은
* 오 세영 * 누굴 사랑했던 게지,화사하게 달아오른 그녀의 혈색,까르르 세상은 온통 꽃들의 웃음판이다.누굴 미워했던 게지,시퍼렇게 얼어붙은 그녀의 낯색,파르르 세상은 온통 헐벗은 나무들의 울음판이다.열 길 물 속은 알아도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하지만 산에서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미움도 사랑도 버려야만 산문에든다 하건만노여움도 슬픔도 버려야만 하늘문든다 하건만먼 산 계곡에선 오늘도 눈 녹는 소리.사랑보다 더 깊은 사랑은 이미사랑이 아니더란 말인가.흐르는 물 위엔 뚝뚝꽃잎만 져 내리고.....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2-08-23
조회 : 379
댓글 : 0
댓글 작성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