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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드라이브 했다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았으면 산에 가는건데..가지 못해 좀 아쉽다.관악산 간지도 한 참이 된거 같다.이 정도의 날씨라면 산에 가도 되는데......오후 4시경.드라이브 가잔 그녀의 전화.산에 못 간 것을 드라이브로 풀잔 건가.날렵한 반바지에 운동화.난,그녀가 운전하는 차에 승차하면 된다.강서 구청에서 올림픽도로로 하여 행주대교 건너 자유로...차창을 열고 달리니 한강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볼에기분좋게 느껴진다. 이 자유로를 달려온것도 참 오랜만인거 같다.차가 별로 없어 쉬원스레 달렸다.- 햐 이거 온 몸이 날아갈듯이 쉬원해요.바람에 날리는 긴 머리가 내 볼을 때린다.계속적으로 달리면 통일 전망대.그 통일 전망대를 눈앞에 두고 우 회전으로 갔다.- 우리 분위기 죽여주는 카페로 가요.- 어딘데?- 제가 안내 할께요.- 언제 여기까지 와 봤어?전에 나하고 갔던 그 카페?- 아네요.< 프로 방스 > 레스토랑.너른 주차장,분위기 있게 만들어진 레스토랑.조화 판매장과 허브향 나는 허브제품들.오밀 조밀한 여러가지 소품들.딱 여자들이 좋아할수 있는 판매장 같다.마치 조화의 전람회장을 연상케하는 각종 꽃들...차 세워 두고 이런 조화나 허브향나는 것을 사고 ,레스토랑에서 양식먹고 차 한잔 하고 가면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거 같다.그녀의 차에 대롱거리는 커피향이 나는 커피 주머니 2 개.그걸 샀다.차에 다니 진한 커피 향이 진동하다.뷔엔나 커피 한잔씩 하고 대화도 나눴다.삼삼 오오 가족 동반해서 온 사람이 많다.그 넓은 주차장에 차가 꽉 찬걸 보면 이찻집의 명성은 그저 얻는것이 아닌가 보다.들어오는 입구에서 부터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떠 날땐 또 출구에서90 도로 절을 하는 도우미 아가씨...마음 놓고 주차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차 한잔 하고 조화 관람하고가는 이런 곳.사람이 붐비는 이유가 다 있다.이 집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다른 집과의 차 별성.우린 다시 이 카페를 나와서 문산 방면으로 한참을 달렸다.길을 잘못 들어선건가?새론 길이 중간에 중단되었다,어떻게 안내판 하나 없이 그렇게 도로가 중단된건가.......우린또 너른 들판에 차를 주차해 놓고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대화하다 왔다.들녘에서 불어오는 바람조차도 신선하다.이런 곳을 일부러 온 서울 사람이 주류인거 같다모두가 서울 번호판의 차들.도로 변에는 포장마차도 있고 , 간이식당도 눈에 띤다.다 장사가 된단 애기지.그녀가 준비한 차와 과일을 먹으면서 차 창을 열고서 쉬었다.문을 여니 쉬원한 바람이 상쾌하다.낯선곳에 와서 , 그리고 차 안에서 커피 한잔도 별미.후둑 후둑 비가 내린다.한 4 시간의 외출..비가 온 탓인가?자유로는 갈때 보담은 더 밀린거 같다.그래도 오늘 기분좋은 드라이브였다.서울공기가 아닌 시골의 기분이 나는 그런 곳의 공기.그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왔단 것만으로도 드라이브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자주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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