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행사 준비
낼은 신임 구청장 초도 순시에 따른 업무 보고하는 날이다.어디나 그렇지만,높은 분이 초도 순시한다면 아래 부서는 힘이 든다.- 행사는 잘 해야 본전이니....우선 보고 문서는 깔끔하게 잘 만들었지만,사무실 환경 정비에서 부터 인원 동원에 까지 신경쓸 일이 한둘이 아니다.오후엔,3 층 강당 사무실 배치하고,마이크 설치와 음질 테스트, 내빈 확인과 건배 할 사람 선정등..사회를 볼려면 입기 싫은 정장도 해야 한다.단정하고 귄위가 흐르는 그런 정장.세탁소에 맡긴 곤색 하복도 찾아다 놓으라 애기했다.1 시간이면 끝나는 행사지만,그 준비는 무척 힘이 든다.스케쥴에 의해서 한점의 오점도 있어선 안되기 때문이다.행사 끝나고 이러쿵 저러쿵 뒷 애기 나오는것도 듣기 싫다.업무 보고는 동장이 하는 거라...업무 보고 하는 연습에 하루 동안 코 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보고서 줄줄 읽어 가는 것이지만,하나의 어떤 약점도 보이지 않으려는 것이리라.- 여잔 별수 없어...하는 소릴 젤로 듣기 싫은 것일거다.이런 일기에 업무와 관련된 애기 쓰고 싶지 않다.쓴 나도 그렇지만,누군가 읽었을 적에 그 재미없는 것들.이런 소재는 써선 안되는 데.........오늘은,정랑회 정기 모임.낼을 위해서 소주도 조금만 마시고 가야 한다.낼도 소주 약속이 있는데 이거 주당인줄 알겠다.허지만,낼은 우리 사무실 직원과 한잔 해야 하는 것이 아닐가?이것도 크다면 큰 행사가 틀림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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