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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그리움에 지치거든

* 오 세 영 * 그리움에 지치거든나의 사람아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한잔의 차를 들자들꿇는 격정은 자고지금은평형을 지키는 불의 물청자 다기에 고인 하늘은구름 한점 없구나누가 사랑을 열병이라고 했던가.들뜬 꽃잎에 내리는 이슬처럼마른 입술을 적시는 한 모금의 물기다림에 지치거든나의 사람아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한잔의 차를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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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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