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너무도 맑은 하늘.
하늘이 이 처럼 맑을수 있을가?아침에,산에 갔더니 어제 비가 씻겨간 탓인지..하늘이 온통 파랗다.그 사이 사이에 떠 도는 구름이 마치 희디흰 새의 깃털 같이 희다.고향에서 바라봤던 그런 하늘이다.도시에선보기 드문 그런 맑고 고운 하늘이다.언제 이런 쪽빛 하늘을 바라보았던가...늘상 보았던 하늘이언만,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하늘이 온통 잿빛의 희뿌연 색 뿐이었는데.....마치 안개가 삥 둘러 쳐진 것 처럼 그렇게 답답한하늘였는데,오늘은 너무도 깨끗하다.오늘,우린 물러 설수 없는 대전을 벌인다.독일의 녹슨 전차를 깨 부수고 요꼬하마행을 할거다.그래서 결승전에선,브라질과 숙명의 대결을 펼칠거다.한국의 결승 진출,그건 우리 모두의 바램이고 희망이다.우리의 결승 진출.그걸 축복이라도 해 주는 것 처럼 날씨마져 이렇게 청명한가 보다.우리선수보담도 평균 5cm의 더 큰 신장이라 해도 우린 누구도 따를수없는 놀라운 체력과 스피드가 있다.그들의 굼뜬 동작을 빠른 스피드로 잡아 기어코 결승으로 가리라..막강한 유럽의 강호.폴란드, 포루투칼, 이태리, 그리고 스페인 마져 잠 재운 우리가 아닌가?어느 팀이 과연 힘든 상대라는 말인가.유럽킬러 한국의 태극 전사들.이젠 마지막 게르만 전차를 마져 박살 내 버리자.그리하여,요꼬하마에 태극기를 휘날리자.- 심판의 오심으로 4 강까지 올랐다.그런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버리자.한국팀은,절대로 운으로 , 심판의 오심으로 오른 팀이 아니란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주자.그래서 우릴 축복 하느라 하늘 마져 저렇게 파랗게 물들어 있지 않는가?왠지 ,오늘 우리가 우승할거란 예상을 해 본다.- 태극의 전사들이여~~!!!한국인의 끈기와 투지를 보여주기 바랍니다.이렇게 붉은 악마들의 함성이 들리지 않나요?- 필승, 꼬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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