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오~~ 이 감격이여!!
한국 축구 사상 첫번째 오른 16 강.그리도 꿈에 그리던, 그 염원을 우리의 전사들이 드디어 해냈다..2 승 1 무의 좋은 성적으로 조 1 위로 16 강 진출.이게 정녕 꿈은 아니겠지..인천 문학경기장,거긴 온통 붉은 물결,환희의 물결, 감격의 눈물이 넘쳤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연출.아르헨티나, 프랑스에 이어 포르투칼도 무너졌다.이날 먼저 16 강에 선착한 일본의 행운을 보고서너무도 부러웠다.우리가 16 강을 넘기 위해선 너무도 강한 팀인 포르투칼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구, 파울레타의 든든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포르투칼의 벽.약체와 붙은 일본과 너무도 강한 팀을 만나서 고전을 할거란 우리.아니었다.포르투칼은 강한 팀엔 틀림없었으나,우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예전의 피구가 아니었다.스피드 빠른 송 종국이 맥을 못 추게 했다그리고 이젠 피구는 노쇠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였다.피구와 파울레타의 발을 꽁꽁 묶은 우리팀은 날라 다녔다..- 아니 저게 한국 선수들이란 말인가?절로 감탄이 나왔다.거친 파울로 두 사람이 빠진 포르투칼 팀.11 명과 9 명,이미 전의를 상실한듯 보였다.운도, 심판도 한국편인거 같았다.아~~~~!!16 강 진출에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던 폴란드..시작한지 3 분에 1 골 넣은 장면이 작게 나온다이런 행운이라니.....!!!시종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그라운드를 누비던 우리팀..후반 25 분,상대방의 오른쪽 문전에 띄워진 볼을 박 지성이 가슴으로 받아 오른쪽으로 다시 왼쪽발로 슛을 날려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골인...이 감격,이 환희......혼돈의 와중에서도 침착한 프레이를 하던 박 지성...히딩크 감독이 발굴한 신예 선수 박 지성.그의 활약은 덧 보였다..교묘하게 상대방의 반칙을 유도해서 퇴장케 한것도 박 지성의 우수한 두뇌 프레이...후반엔,피구의 위협적인 슛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이 운재 골 키퍼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잘 막아 냈다..우리에게 비긴 미국팀.그들은 폴란드에 3:1로 지고도 우리의 덕으로 16 강에 턱걸이..- 미국은 ,16 강을 뒷문으로 들어갔다.그런 평을 미국의 언론들이 했다나...이젠,16 강을 넘어...오는 18 일 와의 8 강전..반드시 넘으리라.지금 태극전사들은 사기가 충천해 있다..이태리가 아니라 브라질이 와도 이길 자신이 있어 보였다..전 후반을 지치지 않고 누빌수 있는 강한 체력...요즘 축구는 기술이기 전에 힘이 우선이다.미드 필드에서의 압박 수비와 상대방이 전진을 못하게 하는 강한밀어 붙이기......히딩크식의 고집스런 축구...그게 강한 한국팀의 원동력이 되었다....이젠,8 강이다.그걸 넘어 4 강도 넘어 버리자...어제의 16 강의 승리는 4700 만 민족의 모두의 승리였고,위대한 한 민족의 끈기를 세계 앞에 보여준 쾌거였다.....- 오, 필승 코리아......4 강으로 진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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