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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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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쓴다는 것이 이미 부질 없고나
주안묘지 산비탈에도 밤벌레가 우느냐, 너는 죽어서 그곳에 육신이 슬고나는 살아서 달을 치어다 보고 있다.가물에 들끓는 서울 거리에정다운 벗들이 떠드는 술자리에애닲다.네 의자가 하나 비어 있고나.월미도 가까운 선술집이나미국가면 하숙한다던 뉴--욕 하--렘에 가면너를 만날까있더라도 하고손창문 마구 열고 들어서지 않을까.네가 놀러 와 자던 계동집 처마 끝에여름달이 자위를 넘고밤바람이 찬 툇마루에서나 혼자 부질없는 생각에 담배를 피고 있다.번역한다던과 원고지 옆에 끼고덜렁대는 걸음으로 어델 갔느냐.철쭉꽃 피면강화섬 가자던 약속도 잊어버리고좋아하던 와맥주를 마시며저 세상에서도 흑인시를 쓰고 있느냐.해방 후수없는 청년이 죽어간 인천 땅 진흙 밭에너를 묻고 온 지 스무날시를 쓴다는 것이 이미 부질없고나. * 김 광 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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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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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문제, 참 어려운 문제죠.문제는, 어른들의 사고 

감사합니다 그렇겠죠 혼자도 나름대로 좋은점은 있으리라 

아이고, 고생이 많으시군요.층간소음 참기가 쉽지않죠! 

그렇군요. ^^전 젊었을땐 친구도 좋고 어울림이 좋던데 

남자들도 수다를 잘 떨어요 소통이 되니까요.어제 같은 

봄날의 등산, 것도 좋은친구랑 참 좋아보입니다.거기다 

네 ㅡ그렇죠, 좀 더 현명하게 기다리고 국민들이 고
나라가 빠른 정상 궤도로 진입하기위해 모두가 나라와국민
그날 복사꽃피던 봄날훌쩍신앙촌 떠난 그날 설마네가 이렇
채 난숙 16살소녀 그녀가 내곁으로 다가설때가슴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