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너무 늦은 귀국
2 차 대전 당시 강제 징용되어 일본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유골 1136기가 조만간 고국으로 돌아온단 보도다.일본 후생성은,2 차대전때 한국인으로 군인,군속에 속했던 숫자는 24만 4 천명그중에 2 만 2 천명이 전사했단다.그들의 발표가 진실인지 그저 숫자 놀음인지는 알수 없다.원체 얌체적인 종족이라......이 유골들은 유족인 판명되지 않아 < 우천사 >가 유골을 보관해 왔다.1971 년 부터......-인수할 상대가 없기 때문에 인도를 해 줄수 없다고 한 일본.이걸 한일 불교계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유골의 귀향을 추진하여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단다.불교계는 경기도 양평에 위령탑과 납골당을 건립해 안치할 계획이란다.국가에서 할일을 불교계가 앞장서서 하고 있다.자의가 아닌 강제 징집된 그 징용자들.일본의 총알 받이가 되어 이국에서 외로히 죽어간 원혼들.구천을 떠 돌던 영혼들.죽어서도 고국의 품에 안기지 못하고 떠돌던 원혼들.고국의 부름으로 어쩔수 없이 갔다가 돌아오지도 못하고 외롭게 떠돌던 그 사람들.무심한 고국이 얼마나 섭섭했으랴.다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아니더냐...국가의 할일이 뭔가?국가 원수가 만나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대화한 것은 다 뭣이었는가?이런 것에 대한 것은 거론조차 하지 않았던가?왜 역대 통치자 들은 일본을 그렇게 드나 들면서도 이런 인도적인 문제는 거론조차 하지 않았을가?반세기가 넘도록 외롭게 떠돈 영혼들을 내 몰라라 했을가.....국가가 방치한 것을 불교계가 앞장서 해결하고 있다.그 숭고한 인도주의적인 조치 앞에 한일 불교계가 공동으로 노력했단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이젠 어언 반세기가 넘어 유가족이 어디 살아있겠는가?그렇다 해도 죽어서 라도 고국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니 그 나마 다행이다.- 이젠,그 악몽의 아품을 접고 편히 쉬소서....고국은 이렇게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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