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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그 섬에 가고 싶다

거제도 앞에 있는 섬 < 외도 >그 섬에 가고 싶다.몇년전에 갔던가?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노래를 듣다 보면 금방 바다위 거대한 함선같은 작은 섬, 외도.거제의 구조라라는 선착장서 배를 타고 가다 보면 바다는 쪽빛의 파란 물이고,남해의 해금강을 바라보게 된다.그 앞을 지나면 부처바위,사자바위,선녀바위를 보게 된다.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면 어쩜 그리도 바위가 꼭 닮았을가??바람이 불지 않은 날에 들어가는 십자 동굴......그땐 약간의 바람이 불었지만, 승객들의 성화로 들어갔다.- 이 십자 동굴에 들어가 하늘의 십자를 바라본단 것은 행운이랍니다..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들어갈수 없는 곳이랍니다..사실이지 이상스레 생긴 동굴였다.겨우 배가 들어가서 차를 주차할때와 같이 이리 기우뚱 저리 기우뚱하고 선수를 틀어야 한다.그 동굴안의 작은 공간에서 하늘을 보란다.이 기묘한 자연의 조화..똑 바로 하늘을 보니 하늘이 십자로 보인다.그래서 십자 동굴이란다.밖에서 보면 그저 평범한 동굴인데 들어가서 보면 그 기묘한 형상..수천년동안의 풍화 작용에 의해 바위섬이 내 쪼각으로 아래까지 쪼개진것이 그런 장관을 연출한 섬 해 금강......거길 나와서 좀 가면 바로 외도...그 섬도 가까이 가면 별로인 것 같이 보인다.허지만,오르자 마자 탄성이 절로 나온다.코안에 스미는 숲이 내 뿜는 상쾌한 공기...아람드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잎이 너른 나무들..야자수와 파인애플,온 섬이 나무로 꽉 차있는 나무들, 그 숲의 향기..어딜 걸어도 사면이 바다가 보이고 절대로 흡연을 해선 안된단다그래서 선착장에 내리자 마자 담배를 보관하게 한다나무를 위한 배려....쓸모없는 무인도를 사서 그렇게 조림을 해서 지금의 관광지로 만들었단다그 사람의 그런 안목...........미래를 내다 보는 그런 탁월한 안목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이 많은 나무들,'이 나무들을 가꾸기 위한 긴 시간과 노력이 오늘의 관광지로 만들었다..관광수입만 만만치 않아 보인다.해금강을 관광하고선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외도를 찾는단다......훤이 트인 바다를 바라봄서 심호흡을 하고....흡사 남국의 나라를 온것같은 곳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저 멀리 바다위에 그림처럼 떠 있는 배들과,쪽빛으로 빛나는 바다.......오늘 같은날,그 잔잔한 바다위에 떠 있는 섬 외도.....바다위에 식물원 외도를 가보고 싶다.봄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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