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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집착인가,고집인가..

와이프의 집을 짓는 것에 대한 집착,잡을수 없다.- 그 설계사가 엉터리 인가 봐요.난 다른 곳에 알아 봤는데 다들 가능하다는데 왜 그 사람은불 가능하단 건지 모르겠단 말이예요.....내가 아는 설계사들은 한결같이 가능하단 애기예요.설계대로 허가가 나오면 집을 짓고 그대로 지으면 준공도 자연스레되는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틀림없이 허가를 받아 주겠단 설계사가 있단 말이예요.- 그대로?그것도 그 설계대로 하나도 수정하지 않고서?- 그렇다니깐 그러네...참 당신은 너무 순진해서 탈이야...왜 당신하고 그 설계사만 안 된다고 하는가 말이야..나 답답해 죽겠어요.내가 아는 설계사들은 하나 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 분명히 말하지만, 집 짓는거 반대야.만약 설계대로 짓지 못하고 오그라 들거나 엉뚱한 집을 짓는다거나또는 거리관계로 옆집과 분쟁이 붙음 각오해.....당신이 자신이 있음 한번 해봐....난 더 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으니까..........난 그 설계사 말을 믿어.그 사람이 왜 아무런 이익도 없이 불가하다고 판단 하겠어?이치가 그렇잖아.......반대할 이유가 없잖아.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닌이상....그 설계사는 우리구에서 알아주는 일급 설계사야...왜 그렇게 집을 짓는 걸 단순하게 생각해...암튼 난 더 이상 이 집에 대한 것을 신경쓰지 않을거니까, 당신이 자신있음 한번 추진해봐.......앞으로 어떤 이유도 내 앞에서 하지 말아 알았지?이런 최후 통첩을 하곤 출근했다.이 말을 들은 와이프는 나중에 잘 못되었을 경우엔 나의 끈질긴지청구를 각오해야 할거다.< 나 혼자 잘 살고 잘 먹으려고 그랬나?나도 잘 해볼려고 했는데 뭘 그래....>하고 변명을 해도 소용없다.이렇게 알아듣게 애길 했는데.............걱정말라는 어떤 설계사를 만나서 의뢰를 한 모양이다.그 고집을 어떻게 막을 건가?참 알다가도 모르겠다.어떤곳은 불가능 하다고 하는데 거긴 무슨 이유로 가능하단 애긴지...어떻게 한곳을 두고 보는 눈이 각각이란 말인지..........그저 답답하다.하긴 우리 집 보담도 더 작은 집이 어떻게 그렇게들 짓는 건지??의문이 든것도 사실이다.설계가 나왔든 어떻든 이 집을 팔아 버린단 소신엔 변함이 없다.주 차장 법이 강화되기 전에 허가라도 받아 놓으려는 것도 안다....빨라야 내년이 되어야 짓게 될거다그 사이에 이 집을 팔아야 하는데..............그게 가능할가?누구든 작자가 나타 나면 던져버리고 싶다.그리고 여길 벗어나고 싶다.너무 오랫동안 살았다.여기서 이렇게 오랫동안을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는데...이것도 어쩔수 없이 견딜수 밖에 없는 내 운명.....그럴지도 모른다.그런 운명일지도....매사에 자신이 만만한 와이프.......안산에 지어본 경험이 그런 자신을 갖다 주는가?그런 짧은 경험도 경험이라고 자만심에 부풀어 있는건 아닌가?머리 쓰고 싶지 않다.이게 현실 도피일런지 모르지만,암튼 난 그런 꺼림찍한 것은 하고 싶지도 않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와이프는 이런 내 성격을 비난하곤 하지만,천성인걸 어떡해..........................그저 마음이 왠지 뒤숭숭하기만 하다.잘하고 있는 것인지 괜히 뱃장으로 나가고 있는 것인지...??밀고 나가는 와이프의 성격을 잘했다고 할지 나무랄지...판단이 안선다.실지로,이 상태로 언제까지 기다리고 엎드려 살고 싶은 맘도 없고........나도 갈피를 못 잡겠다.무작정 밀어 붙이는 그런것이 통할때도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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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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