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인간이라 하기엔...

- 대륙을 떠 도는 아이들..한국판 라이따이한 한국인 2세들.어제 방송된 < 그것이 알고 싶다 >의 제목이다.상당한 수준의 준비와 함께 공분을 감동을 느끼게 하는 좋은 프로라서 자주 보는 편이다.중국과 가까운 이웃처럼 그렇게 한국인들이 진출을 하고 있다.거기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이미지를높인것도 숨길수 없는 사실.이렇게 가깝게 된 것은 중국이 그 만큼 자기나라의 국익을 위한 거고페쇄적인 북한 보다는 자유대한이 더 낫단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경제적으로 북한과는 비교가 안되는 우리나라와 우호관계를 맺은 탓..죽의 장막에 가려졌던 중국이 개방으로 나간건 경제를 우선시 하는세계적인 추세에 어쩔수 없는 개방을 펼치지 않으면 안된 상황이다.서로간에 국익을 위한 교류.....러시아의 붕괴는 중국은 더 빨리 개방으로 나오게 한것도 사실일거다이념이 잘살게 해주는것은 아니니깐..........공산주의의 붕괴앞에 선택은 자명한 것이고...그런 관계속에서 한국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자들이 있단다..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인간 꼴뚜기 들이 있다니....참..중국에 사는 조선족들그들은 한결같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고 우리 동포다.어떤 이유로 중국에 살든 그들은 어쩌면 우리현대사의 어둔 역사를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일거다..- 살기 힘들어 북한서 탈출한 사람들이건....- 해방되어 북한으로 부터 강제 추방당한 사람들이건...보듬어 주고 상처를 치료해 주어야 하는 사람들.우리의 어둔 역사의 부산물로 살아온 사람들이 아닐가?한국인들이 거기 산는 교포여자와 결혼하고 애를 낳게 만들고 귀국하곤 나 몰라라 하는 짓들...멀쩡한 유부남이 총각이라 해 놓고선 조선족 여자로 하여금 애를 낳게하는 부 도덕...한 둘이 아닌가 보다.조선족들은,어쩜 한국인을 사귀다가 결혼하면 가서 잘 살거란 기대korean dream 에 빠져서 경솔한 처신을 한 여자도 있을거다.한국은 잘 사는 나라고 희망이 있는 나라란 맹신..전에 우리가 미국을 희망으로 바라본것 같이...간혹은, 있을거다.그들의 흔적인 어린애들.학교에 가야 하는데도 호적에 올릴수 없단다.중국법은 출생도 허가가 되고 그 관리를 국가가 해 주기 땜에 이런 사생아는 정상적으로 호적에 올릴수 없다고 한다.사생아..흔적을 남긴 남자는 영영이 무소식이고...어떻게 한국인과 연락이 되어도 내 몰라라 한단다.한때의 불장난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란다.그럼 그 사이에서 죄없이 태어난 애는...그들의 장래는 어쩌란 말인가?그들은 엄마의 몫으로 발목을 잡고 있단다.경제적인 능력도 없고, 애도 어디에 올리지 못하고 사는 여자들...중국인으로 부터도 배척 당하고 사는 이 여자들...눈물로 비정한 남편을 원망하고 한때의 신중하지 못해던 자신을 미워함서 살아 가고있단다.-우리가 6.25 의 부산물로 그 혼혈아들이 생겨나고 아무 죄악감없이 이땅에 혼혈아를 남기고 미국으로 떠난 그들...미국에 찾아가 친자 확인 소송을 해야 하고 그곳 법의 심판을 청구하여야 하는 실정.그 돈이 어디 한두푼이어야 말이죠..그래서 포기 하고 만답니다미국의 법정에 호소해야 하거든요....왜 조선족 교포들이 그렇게 당하고도 침묵을 지키나는 말에 현지 변호사의 말이다.....그런 비유처럼 소송을 한단 것은 경제적으로 어렵단 애기..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 판에 소송비용이라니..?-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아무 생각없이 뛰노는 어린애들.그들은 영락없는 한국인의 모습 그대로다.지금은 그렇게 천진 스럽게 놀지만,성장하고 나서 그런 비정한 아버지가 한국인이란 사실을 알았을때..그 원망과 비정함에 얼마나 치를 떨가?남자에 대한 증오심은 어떨거고.....한 가족을 망 치게 하고 한을 남기도 눈물로 세월을 보내게 한 사람들그들이 누군가?한국의 남자들이 아닌가?한때의 불장난으로 생각을 했다면 애를 낳게 하지 말던가....아님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져야 하지 않을가?같이 살아주진 못 할지라도 가끔은 경제적인 도움도 주고.....연락이라도 하면서,그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그런 배려....그런 인간적인 면모라도 보여줘야 하지않을가?- 신의 없고 책임감 없는 한국인...베트남에서 그런 비극이 또 다시 중국에서 재현되고 있다니....방종만 있고 책임은 없는 이런 자들.소중한 자기의 씨앗을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파렴치한 사고.....최소한의 인간적인 양심마져 버린 부 도덕...왜 우리한국인들이 그렇게 손가락질 당하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가?오늘 우리의 자화상이란 것이 부끄럽고 슬프기만 하다.정부에서라도 손을 써야 하지 않을가?그건 개인적인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익과도 연관되고 한국의 이미지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테니까......어떤 ㅡ특별법이라도 제정해야 하지 않을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