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그리움도 ....
그리움이 변하면 증오로 변하는가?그럴가?그 날의 일로 인하여 그녀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다른 때 같으면 내가 전화를 할만도 하지만...침묵을 하기로 했다.사과할 이유가 없기 땜이다.외려 사과는 그녀가 해 줘야 도리가 아닌가.이유가 어떻든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건 그녀니깐....가끔은 트러불도 있고 마찰도 있게 마련이다대화하다가 때론 어떤 작은 일로 인하여..허지만,이번은 그 경우가 다르다.7 시 30 분에 약속을 한것은 어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그 정도의 아량이 없이 그냥 갔단 걸 꼬투리 잡을수도 있지만,말이 안 된다.늘 남잔 기다려야 하고 여잔 맨날 늦어도 해해 하는 것은 어떤 경운가.있을수 없다이번 기회에 그녀의 버르장 머릴 완전히 잡아야 한다.아니 그 나의 의지에 동의하지 않고 그만 두잔애기면 할수 없는것이고..어영 부영 넘어갈순 없다.원칙은 지켜야 원칙이니깐.......성실하고 매사가 꼼꼼하긴 하지만,너무도 자기 본위로 편리하게 생각하는 태도..한두번이 아니다.한두번으로 끝날일이 아니다.매번 어쩌면 좀 얌체같은 행동들을 난 그저 지켜 봐야 했다..이기주의 적인 사고.누구나 있다.허지만,그걸 늘 자기만이 최고란 사고로 이어 가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대단한 존재처럼 매번이나 그렇게 도도하게 나온 소치는 어디서 연유된단 말인지.....- 늘 남자만이 기다려 줘야 하고..- 늘 남자만이 모든 경비를 부담을 해 줘야 하고...- 늘 남자는 여자의 위주로 가고 싶지 않은 곳도 가야하고..희생이 되어야 하는 논리..그건 어디서 연유된 것이란 말인가?이번일은 그냥 넘어갈 것이 못 된다.내가 어떻게 해 주어야 한단 말인가?그 시간에 와주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활 내는 이유가 뭐야?아니 정중히 사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물론 내가 그렇게 버릇을 들인것도 잘 못이긴 하지만........그런 이유로 팽돌아 서는 소갈머리란...서로가 필요에 의한 재회를 하고 만남을 갖고 있다어느 일방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녀도 나도 모두가 필요에 의해서 재회하곤 하는 것이 아닌가...이번에 그녀가 사과를 하지 않으면 그냥 어영 부영하게 넘어갈 것이 아니다모든것은..다 그렇게 흐지부지 묻혀 지나갈건 아니지 않은가?더 두고 보자.이 주엔 어떻든 매듭을 지어야 한다만날 건가?그만 둘것인가?하는 갈림길을 선택할 거다.그건,그녀의 마음에 달린 문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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