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7 일째
새 출발하는 기분으로 하라
세현이가 드디어 오늘 학원에 등록했다.와이프가 세현일 델고 가서 농협위에 있는 보습 학원.영어 , 수학의 두 과목.수준이 초등학교 수준으로 맞춰 달라해서 간단한 테스트 가진담에반 편성 했단다.우선은 6 학년 과정부터 하고 나선 다시 중1 중 2로 올린단 애기..전과목의 값을 지불하고, 다만 초등 5 ,6을 수강하고 중1.2를 수강하는조건으로 등록했다.이녀석에게 당장 필요한것은 바로 수준향상.그러기 위해선 초등에서 중으로 배워야 한다.철저히 기초부터 배우고 나서 정상적인 실력으로 돌아오면 거기 합당한 곳에 가야 한다.- 어때?오늘 처음가서 수강하고 배운 소감이?- 그런데로 재밋어요.이해도 빠르고...- 선생님이 뭐라든?- 똑똑해 보여서 잘 하겠단 애긴 했어요열심히 하라고요.- 그래, 넌 머리가 나쁜것이 아니니깐 노력을 하면 반드시 따라 잡을수있을거야.단단히 각오하고 이번에 꼭 네가 설 자리로 옮기도록 해야 돼..어때, 잘 할수 있지?- 네.암튼 출발은 순수하고 좋아 보인다.이번엔 전의 청산학원에 다닐때 처럼 그렇게 나태해서 그런짓을 하진않겠지....교젠 낼이나 갔다 준단다.한달 교제비 포함 20 만원.....공부해야 하는 당위성.그걸 머리에 심어 주면 된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왜 밤잠을 설치고 늦게 까지 공부하는 것인가?그 절박함을 심어 주어야 한다.배가 고팠나?밥을 먹고서도 라면을 또 끓여 달란 녀석.- 그래, 알았어.네가 공부만 한다면 엄마는 널 유학이 아니라 어디든 보낼 용의가 있으니까 죽어라 하고 한번 열심히 해 봐라...첫 발자욱을 뛰었고, 이젠 녀석을 학원에 까지 등록을 했다.그리고 해야 한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그래도워낙이나 엉뚱한 놈이라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더 깊이 더 심사숙고하게 지켜 볼일.공부가 뭔지?대학이 뭔지?지가 잘되는 것이 절대로 부모가 좋아라 하는 것이 아닌데......부모들이 자식을 위한다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는 이런 풍조..좋은 학교에 배정 받으려고 이틀전부터 줄지어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이런 극성.이런 교육에 대한 관심.......분위기가 다 그러니,어찌 눈을 감고서 모른척하고 있어야 한단 말인가............그래도 이렇게 어떤 고민을 일단락 지었단 것이 극히 편하다....이젠 좋은 결과를 줄건지, 그렇지 못 할건지 그건 그 녀석의 할탓이다.더 좀 지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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