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대조적인 조카들.
자기의 전공을 살려 그런분야서 일을 하는 조카 대현이...11 시가 되어 귀가한다.- 작은 아버지 오셨어요?인사하곤 서둘러 지 방으로 들어가는 녀석.퍽 피곤한가 보다.대현인 컴 관련회사서 일을 하고 자기는 왭 디자이너 분야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을하고 있다.입사 한 3 년정도에 직장을 몇번 옮겨 다녔다.- 야, 너 너무 자주 옮겨 다니는 거 아냐?그 회사에 미래가 보인다면 끈기있게 븥어있어야지..돈 몇푼더 준다고 이리저러 다니면 발전에 별로 안 좋은데..??- 이 분야에 있는 애들 다 그래요..기왕이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이 준단데야 한곳에 있을이유가 없잖아요??그래야 발전도 있고요...- 자주 옮겨 다니는 것이 발전이 있다??이해가 안된다.이들은 직장의 개념이 당분간 몸담고 있는 곳....그런 곳인가??물론 자기의 능력을 알아주고 맘껏 발휘할수 있는곳에 있고 싶을거다..저편은 연봉 2000 이면 여긴 3000 을 준다.조건이 같을 바엔 여기로 오는 것은 당연한 일.허지만,단순한 연봉 차원으로만 비교한단 것도 그렇긴 하다.그회사의 발전 잠재력과 나의 발전이 될수있을가??하는 미래 지향적인 확신.이런 여러가지를 비교 검토하여 결정한다.적어도 한 우물을 파라.한것은 한 직장에서만 몸담고 있으란 말은 아닐거다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란 애기.그래도 입사 3 년만에 연봉 3 천은 곁코 적은 봉급이 아니다.점차 몸 값도 늘려 간다는 애기고 보면....점차 자기의 직장에의 매력을 느끼고 열정적으로 살고있는 대현이와그 검도란 것에 목을 걸고 있는 두째 호현이...검도 학원을 차려야 어떤 미래가 보인단 애기로 은근히 도장을 차려 달란애기의 호현.둘은 엉뚱한 세계서 몸 담고 있다.자기의 힘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대현이와 부모의 힘으로 도장을 하고 싶단 호현이...절대로 도장을 차려 주지 말라고했다.스스로 벌어서 돈을 모으고 모자란 부분을 보태어 달란 애기는 말이되지만,첨 부터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정신이 잘못 된거라고 애기했다.내 판단은 대현이가 더 발전적이고 옳은방향으로 간다고 본다.스스로 자기의 길을 개척하려는 대현이와 남의 힘으로 어떤 기반을 잡으려는 호현이.물론 도장이 한 두푼에 열수있는 것도 아닌것도 안다.내가 너무 심한 소릴 했나?형님과 형순 섭섭했나 보다.호현이에 대한 질타..- 저앤 정신상태를 뜯어 고쳐야지..저런식으로 들어주면 맨날 의지하고 살려 한다.그 말이 섭섭하게 들렸나 보다.허지만,내가 보기엔 늘 그런 정신상태로 일을 하려는 태도가 맘에 안든다.제삿날에 참석도 못하고 목발 짚고 있는 모양이 보기 싫다.- 자기의 노력으로 일을 하고 성취감을 얻고 한발 한발 더 발전하려는 성실한 자세가 아니라, 우연이니 대박이니 하는 우연을 더 믿는 정신 자세...믿음이 안 간다.사람은 자기의 발전을 스스로 키워가고 늘려 가는 것이지 어떤 우연속에 이뤄지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형님과 형수는 늘 작은 아들이 애처럽게 보이나 보다.내리 사랑 탓인가??- 대현이가 얼굴이 훨씬 더 잘 생겼어야.살아 생전에 말씀하시던 아버지.아직은, 내가 보기엔 아버지의 말씀이 지당하신 말씀였다.외모나, 인간성이나, 객관적인 조건을 봐도 대현이가 덧 보이는데형님은 아닌가 보다.12 시가 넘었는데도 뭣인가 더 배울려고 컴앞에 앉아있는 녀석..대견스러워 보이는 것은 내 마음이 녀석을 더 이뻐 하는 탓인가 보다...편애가 아니라 나의 마음은 이 녀석이 더 애정이 간다.미운것은 미운거지 이쁘게 보여지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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