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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일째

열정

열정이 사라진것인가?이젠 서서히 관계를 정비하려고 그런가....아침에 전화.- 오늘 오후 3 시에 전화나 좀 해 줘요.만나고 싶은데........??- 알았어, 전화하지 뭐.....그런 만남.시들해 졌다.그 열정은 어디로 가버렸을가..그녀jh..여전히 가깝게 느낄려 하고 확인하려고 하고..그런 열정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그 쉬지 않고 샘솟는 그런 정열.사랑,그 허무...그런 사랑을 해야 하는 것인지...jung 은 이렇게 내 가슴에 사랑의 그림자만 남기고 그렇게 가버리고 말았다.그 허무만을 가르쳐 준체로..........jh은 싫지 만은 않다.허지만 내 진정으로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것인가....일시적으로 내게 다가온 그녀가 싫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그런 사랑과 정열.그 허무가 더 크다.요즘 그런것을 자주 느낀다.그녀를 알고 나서 얼마나 되었던가?그 많은 시간들우린 사랑을 했다.사랑의 농도는 어느 정도인지..그리고 색갈은 어떤 색갈인지 몰라도...흠뻑 빠져 보기도 하고 땀을 쏟는 듯한 정열도 다...그리고 밀려오는 허무.그것은 뭐라 할수 없는 비애로 채워졌다.또 다른 갈망,,그리고 또.....오늘 3 시에 전화하란 그녀의 말.뻔하다.안길거고 내 곁을 자꾸 파고 들거고....사랑??하자고 할거다.그런 일연의 과정들......그 의미없는 것들......그냥 침묵으로 대신 했다.< 난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럴수가 있어요?? >그런 말을 할거다.이런 깊은 의미도 어떤 보람도 없는 만남을 지속해야하는 것인지.............내 자신에게 심각히 물어봐야할 질문이다.사랑,그 허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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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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