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日目
대학이 뭐 길래...
요즘 모이면 화두는 자식 진학 애기뿐.....그 자녀가 그래도 떳떳히 대학에 갔다면 물어보기도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엔 괜히 미안하다.야간으로 경희대학교까지 나와서 대학원까지 나온 자수성가형인 이 선호.그러나 아들은 별로 신통찮가 보다.- 이형, 애는 어딜 넣었어요?- 나주에 있는 동신대요.- 연고가 있어서 그런거요, 아니면 거길 원해서 그런거요?- 연고는 무슨 연고요?실력이 그 정도 밖엔 안되니 그런 거지요..동신대학교 에 원서 넣고 말았어요.다행이 기숙사는 배정이 된단 애기에 그래도 행운이죠 뭐....전혀 연고도 없는 곳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심정.그래도 대학을 나와야만 행세하는 이 세태.그러니 어찌 보내지 않고 배길건가??발에 채이는 것이 대학이고 대학생인데도 왜 그렇게들 기를 쓰고보내는 것인가??대학을 나오지 않고선 인간다운 행세를 할수 없는 현실.그 깊숙이 박힌 학력에 대한 선호.- 전문대보담은 취업이 어려워도 자녀를 4 년제 대학에 보내기를 원하는가?하고 설문조사를 했더니 과반수가 그렇단 대답이란다.대학을 취업을 위한 직업 선택의 기준이 아니라 어떤 악세사리 같은 그런 것..훈장같은 그런 명예쯤으로 생각하는 사고가 변하지 않는한, 그런 학력 중시풍토는 변하지 않을거다.그런 풍토를 조성하는 곳이 어딘가..나라에서 부추기고 있는것은 아닌가.....과학자가 되기를 기피하고, 이공계를 기피 하는 현실.공학 분야의 연구소의 연구원이 연봉 3000 여만원이란 것은 무엇을말하는가....그 정도의 보수로 누가 사명감을 갖고서 연구에 열정을 쏟겠는가....스포츠 맨, 연예인,벤처기업가, 등등...그들은 연봉이 어지간하면 억대가 넘는 현실.어떤 국가적인 배려가 없다면 우리의 과학전망은 암울할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서울공대를 기피하고 지방대를 지원하는 현실.서울공대생이 다른 학교에 다시 들어가는 이유..그걸 어찌 시류에만 편승한 학생탓이라고 질타를 할수 있는가.....현실이 그렇게 힘드는데......- 편히 주어진 시간에 더 많은 보수를 주는 곳을 기웃거리는 것을 나쁘다고만 볼수 없는 일이 아닌가...어떠한 이유로도 대학은 나와야 하는 현실.그래야만 그래도 인간 대접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가지 않을수 없는 현실이 아닌가...그나 저나 난 그래도 지방으로 보내지 않고 서울에서 다닌 단 것만으로 다행으로 알아야 하는 것인가??몇년 앞으로 다가온 세현이 문제.그 고통은 그때가서 하기로 하고 미리 그럴 필요는 없지 않을가..학력인플레...고급 실업자 양산....그래도 내 자식은 보내야하고 놀고 있다 하더래도 명함은 따 놓고 봐야하는 우리의 교육열....이걸 학부형에게 그 탓을 돌려선 안된다.사회가 그렇게 부추기고 있는 현실을 어쩌란 말이냐.....오늘을 사는 우리가 겪고있는 현실이 모순덩어리라 해도 어쩔수 없이 따를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걸................
暗号化
暗号を解読しました。
暗号化
暗号解読を失敗しました
回答登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