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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일째
귀성 전쟁
해마다 명절이면 되풀이 되는 귀성전쟁.누가 고향이 가고 싶지 않고 부모가 계신곳이 그립지 않으랴...가고 싶어도 오고 가는 그 체증과 막힘의 연속인 귀성차들..귀성 전쟁.그런 불편을 뚫고서 짜증난 곳을 간단 건 여간한 고통을 감내할 자신이 없음 애당초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그래도 고향이 충청권만 되어도 나은편이다.나 처럼 전라도든 부산지역정도면 그 고통은 말할수 없다.- 갑자기 정원초과에 대한 제동을 걸자 운행하던 배들이 운행을 중단해섬에 갖힌 귀성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곤했다.이런 보도을 접할때 마다 그래도 고향이 섬이 아니어서 그래도 다행이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그섬에 고향이 있는 사람들은 길에 대한 스트레스와 또 다시 배를 타기위한 어려움.스트레스의 연속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거기다 풍랑이든 폭설이든 내리면 영락없이 배가 뜨지 못해 또 다시감내하는 설움.정원을 규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을 엉뚱한 귀성객의 발목을 잡고서자기들의 불법을 관철하려는 자세.늘 배의 전복사고의 뒤에는 정원초과의 승선에 있었던 것을 모를리 없건만, 이들은 인명의 소중함은 뒷전이고 장삿속에만 몰두하고 있으니.....안타까운 귀성객의 약점을 볼모로 그런 불법 행위를 하는 자들.섬에 갖혀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그 안타까운 심정.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늘 불쌍하고 가난한 민초들이 그 피해를 당하게 된다.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단말.....관이 하는 일은 민초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게 하는 일이 아닐가?어렵게 생활하는 도시의 셀러리맨들.겨우 어렵사리 휴가내어 갔다가 발이 묶이어 못 나오는 현실.섬에 갖혀 발만 동동 구르는 그런 심정을 해아려 보기나 했는가....도시인들이 고향을 찾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다.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다녀올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대중교통수단으로 다녀올수 있게 유인하여야 할것이다.자주도 없는 교통수단,느림보 운행,불편한 이용조건 등등.....너도 나도 자가용을 몰고 나오게 하는것도 거리를 정체하게 만드는 요인의 하나다.자가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만드는 길.그건 정부에서 제시할 몫이 아닐가....대중교통수단이 편하고 안전하다면 누가 자가용을 몰고 나온단 말인가?귀성 전쟁.해마다 되풀이 되는 홍역..소중한 인명의 손실과 명절이 슬픔으로 이어진 귀성.획기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싯점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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