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일째
만남의 즐거움
매제가 오고 나서 한참있자 손 서방이 왔다.글고 나서 칠영이 아빠와 엄마가 오고 해서 분위기는 술먹는 분위기로바뀐다.해마다 되풀이 되는 이런 일.추석이든, 설이든, 아버지 제사든........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이런 분위기다.형님이 워낙이나 술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해서겠지만,그몇사람은 가까운 친척처럼 지넨사이다,칠영아빠, 그리고 손 서방은 모두가 신앙촌에서 맺어진 인연이 이렇게질긴 인연으로 이어져 오고있다...사람의 인연이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친구였던 손 서방은 이젠 이종 사촌동생과 평생의 연으로 부부가 되었다군에 있던 친구를 위로 해 준다고 이종 사촌동생을 팬팔상대로 소개한것이 이렇게 사랑으로 승화될줄이야.....이유가 어디에 있든 이 두사람의 인연을 맺게 해준것은 나다.신앙촌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손아래 메제가 되고 보니 난 친한친구를 잃어 버린격이 되었다.첨엔 그저 친구란 감정으로 어어~~!!그러더니 요즘은 거의 반말이다.그건 둘이있을때의 애기지만........신앙촌에서 제일 먼저 알았던 사람이고 그 비니루공장에서 한때 일도 했던 나....준자의 남편이 되어있는 칠영이 아빠 채 영기....그와 맺은 인연은 엉뚱하게도 수원에 정착한 형님과 마음이 맞아서함께 사업도 함께함서 더 가까워졌다.내가 먼저 더 알았었고 가까운 위치가 이렇게 엉뚱하게 형님과 더 가까운 존재들이 되어있다.그 묘한 인연,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나 괜히 너한테 동생을 소개해줘서 친한 친구들 잃어버렸어....- 고럼, 왜 고때 고런 동생을 소개해 줬디노??그때 그런 일이 아니었담 나 이렇게 고생하지 않을거 아니겠노??- 이 사람, 뭐라고??호강에 초친소리하고 자빠졌네.언감생심 자네가 뭐 내놀거 있다고 그런 미인 동생을 얻을가?그냥 물러내라 할가보다.ㅎㅎㅎ...만나면 우린 이렇게 수수럼없다.아니 전날의 그런 친구로 돌아간다.그렇게 모인 사람들과 함께 백세주 두 박스가 동이 났다.마치도 술을 먹기위해서 오늘을 참고 기다린 사람들 처럼 그렇게들엄청나게 마신다.- 어떻게 저렇게 마시고도 견딜수 있는지...!!감탄이 절로 나온다.만남은 이렇게 즐겁다.서로가 대화하기가 가까운 사람들 어떤 거리감도 없는 사람들....마음이 통한 사람들,그래서 한번 자릴 잡으면 떠날줄 모른다.만남이 좋은 사람들....그리고 술 한잔 하는 분위기....그래서 세상은 살맛이 나는 것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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