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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인연의 끝

질긴 인연의 끝은 어딘가?jung은 그렇게 인연의 끝을 마감하고 마는가.소식이 없다.그간의 사정,그건 말을 안해도 알수있긴 하지만.....그 침묵의 비정함에 어쩔수 없다.인연을 맺는것도 중요하지만,그 끝도 중요한 거라 생각하는데..........어떤 결정도 , 어떤 이별식도 하지 않고그녀는 꼭꼭 숨어 버리고 말았다.사랑하는 일은결코 장난이 아닌데...사랑은 그런 허튼짓이 아닌데....눈물겹도록 그립던 추억.그 사랑이야기.이제는 접어야 하는가..........이제는 미련을 버려야 하는가....그래도 왜 이렇게 못 잊어 하는가.사랑은,봄날의 아지랑이 같은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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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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