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너를 기다리며 ( 퍼온시 )
- 최영우 - 앞이 탁 트인 넓은 창 너머에 강물이 출렁댄다 하얀 눈발이 유리창을 타고 내려오고 내 가슴은 발자국소리로 요란하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여 자꾸 현관 문 쪽을 바라보고 네가 오기로 한 이 자리 나는 너를 기다리지만 아직 오지 않은 네 모습이 너울 치는 강물처럼 일렁인다 문이 열리는 순간마다 네가 왔다 이내 사라지고 낯선 사람뿐이다 긴 시간 네가 오고 그 속엔 내가 널 기다린다 진한 원두의 향이 내 코 전을 문지르고 강물은 너울 치는데 네가 오는길목 멈추어 있는 시간에 흩내리는 눈처럼 내 마음은 나폴나폴 너에게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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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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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