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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7 日目

천사에게(퍼온시 )

(서정윤)흰 날개를 퍼득이며그대는 나의 이마에 차가운 꽃을 피운다.스스로의 길에지친 꿈으로 쓰러져홀로일 수밖에 없을 때내 손을 잡아 일으켜주고저 험한 길, 업고 건네주던 천사.그대 눈 속의 하늘, 하도 맑아내 절망의 고통이 이슬로 맺히면그 날개 자락 밑에서 나는나의 목숨 마칠 수 있다.흰 날개 펄럭이며그대는 나의 영혼에한 송이 꽃으로 거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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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0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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