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진 주 만
< 진 주 만 >전에 구민회관에서 상영했을때 보려던것을 보지 못하고 어젠비디오로 보았다.이런 전쟁영화는 그런 대형화면으로 봐야 사실감이 더 하는데....??러닝 타임 3 시간의 지루한 전쟁물이다.아니 지루하게 느껴지는 그런 영화다.스토리가 지루하게 전개된 탓인가?소문과 다르게 별로 감동적이거나 극적인 어떤 흥미도 별로 못느끼는 것 같았다..1941 년도 12 월 8 일..일본의 기습으로 미국을 제 2 차 세계대전으로 끌어들게 한 도화선이 된 일본의 진주만 기습.............< 이번일이 잠자는 사자를 깨우는 짓이 아닌지는 몰라?? >진주만 기습으로 성공을 거둔 일본의 지휘관이 뱉은 말그랬지..그들은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감히 미국이란 잠자는 사자를 깨운 짓을 감행했다..감히 미국이 어떤 나라라고?미국이란 그 잠재력을 너무도 과소평가한 것은 아니었을가?종이호랑이로 본것은 아니었을가?유럽에선 독일의 힛틀러와 이태리에선 뭇솔리니가 승승장구 함서 유럽을 정복하고 동양에선 일본이 야욕을 불태우며 세계 정복을 꿈꾸고...침략자들은 그렇게 세계정복의 꿈을 꾸었을거다.일본의 야심..한국과 중국에 이어서 남양군도까지 자기들의 세력을 펼쳤으니....태평양에 작은 섬..화와이 쯤이야....??겁도 없이 기습공격을 했지.그리고 대대적인 공습의 성공으로 진주만을 초토화 시켰고...회심의 미소를 지었겠지.이젠 다음 차레는 미국본토다..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일본의 야욕은 그 끝이 보이질 않았으니...........일본의 진주만 기습.그건 어쩜 우리를 봐선 잘 된 일이 되었을거다.그 만큼이나 미국이 태평양 전쟁에 쉽게 참가하게 되었고 일본의 패망은 우리의 행복이었으니깐........그들은 자만심에 빠져 스스로 그렇게 죽음의 길로 빠져 들어갔다..유럽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을때도 미국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가..?자기나라가 아무런 침공이나 손해를 보고 있지 않으니깐.........아님 은밀히 형제국인 영국과의 비밀 회담을 통해서 참전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암튼 그때 까지만 해도 미국의 참전의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불바다가 되고 있은 유럽의 참상이 어쩜 은밀히 즐겼는지도...일본의 패망을 부른 진주만 기습..묘혈을 파는 무모한 도전....이 영화는 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 도라 도라 >란 영화..그때 처럼 땀을 쥐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그땐 내 감정이 여려서 그랬던가....??막대한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영화란 것은 보면 알수 잇을것 같다.극한의 전쟁의 참상을 그릴려면 제작비가 많이 투입해야 하는것..일본비행 편대의 진주만 기습 장면은 사실감을 더한 장면이었다하긴..전쟁물에선 이런 사실감이 보이지 않는다면 느낌은 반감이 되겠지만.. 와 < 대니 >는 친구사이로 군인이다그러다가 전쟁터의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레에프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전쟁터에 핀 달콤한 사랑...그 사랑에 몰입하는 두 사람..- 내일을 기약할수 없는 상황에서 더 그런가??아름다운 그녀와 사귀는 레에프...부러워 하는 데니...어느 날 레에프는 참전명령을 받는다..거기에 자원을 말리는 그녀(극중의 이름을 잊어 버렸다 )그녀의 눈물어린 호소에도 레에프는 전쟁터로 나간다..- 당신을 만날수 있다는 신념으로 꼭 살아올께 기다려...난 꼭 살아 돌아올거야....파일럿으로 ...공중전에서 레에프는 공격을 당하고 바다위로 기체와 함께 사라진다.그러나...추락하면서 그는 바다위에 극적으로 살아난다.허지만 전사통지서가 전달되고 연인은 그 레에프의 사랑에 가슴아파한다레에프와의 사랑의 추억을 그림서 애닮아 하는 그녀...그녀의 텅빈 가슴에 친구인 < 대니 >의 구애...레에프의 빈 자릴 데니가 채워준다.마음이 허전한 전쟁터에서 그를 위로해 주고 사랑을 고백하는 데니를쉽게 사랑하게 된다.드디어 사랑을 얻은 데니....아름다운 그녀와의 해후를 갈망하며 살아 돌아온 레에프..그러나 이미 늦었다.이미 그녀는 데니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그런 운명에 괴로워 하는 데니와 여인...........기다려 주지 않고 친구의 아내가 되어 버린 그녀를 원망하는 레에프..그녀와의 추억을 떠 올리며 그녀의 배신에 그는 괴롭다.그녀도 그를 사랑했었던 과거..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난 영영히 당신옆을 떠나지만 석양이 질때면 당신을 생각할거예요.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내 사랑은 영원할것입니다....참 멋이 있다고 생각하는 대사였다.데니에 가면서 그는 그렇게 자기의 사랑은 레에프임을 말한다..이미 뱃속엔 데니의 아기가 자라고 있는 몸이면서도..그래서 정은 어쩜 하나가 아닐가..?그 후에 레에프와 데니는 또 다시 전쟁에 참가..역시 비행기 타고 싸우는 공중전...거기서 데니는 전사한다.이걸 전하는 레에프...다시 반전된 상황.이 비운의 사랑........전쟁은 이렇게 때론 인간에게 감당할수 없는 숙명을 강요한다..레에프는 다시 그녀와 사랑을 하게 되고 데니의 애를 낳아서 행복한 그들의 생활을 시작한다............모든 한때의 빗나간 사랑을 전쟁의 탓으로 돌리고서.........이 전쟁은 알다시피 도쿄 본토의 공격과 일본의 참패로 끝난다는 것..처절하고 각박한 전쟁상황을 그린 영화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그런 절박하고 재미도 별로였다.그 요란한 선전과는 다르게 일반 전쟁영화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것 같다..전쟁터에 핀 사랑....그게 더 멋이 있었던게 아닐가......거기에 사랑애기가 빠진다면 소금이 없는 것같은 심심한 맛이겠지..사랑이란 각박한 순간에도 아니 그런 전쟁터의 사랑이 더 애절하고그리운 것이 아닌가.........마지막에 둘이서 태어난 어린아들을 사이에 두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그 아들은 레에프의 아기가 아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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