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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23 日目
슬픈 날의 편지(퍼온시)
(이해인)모랫벌에 박혀 있는하얀 조가비 처럼내 마음속에 박혀 있는정체를 알 수 없는어떤 슬픔 하나하도 오래되어 정든 슬픔 하나는눈물로도 달랠 길 없고그대의 따뜻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내가 다른 이의 슬픔 속으로깊이 들어갈 수 없듯이그들도 나의 슬픔 속으로깊이 들어올 수 없음을담담히 받아들이며지금은 그저혼자만의 슬픔 속에 머무는 것이참된 위로이며 기도입니다슬픔은 오직슬픔을 통해서만 치유된다는 믿음을언제부터 지니게 되었는지나도 잘 모르겠습니다사랑하는 이여항상 답답하시겠지만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좀 더 기다려 주십시오이유없이 거리를 두고그대를 비켜가는 듯한 나를끝까지 용서해 달라는이 터무니 없음을 용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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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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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문제, 참 어려운 문제죠.문제는, 어른들의 사고 

감사합니다 그렇겠죠 혼자도 나름대로 좋은점은 있으리라 

아이고, 고생이 많으시군요.층간소음 참기가 쉽지않죠! 

그렇군요. ^^전 젊었을땐 친구도 좋고 어울림이 좋던데 

남자들도 수다를 잘 떨어요 소통이 되니까요.어제 같은 

봄날의 등산, 것도 좋은친구랑 참 좋아보입니다.거기다 

네 ㅡ그렇죠, 좀 더 현명하게 기다리고 국민들이 고
나라가 빠른 정상 궤도로 진입하기위해 모두가 나라와국민
그날 복사꽃피던 봄날훌쩍신앙촌 떠난 그날 설마네가 이렇
채 난숙 16살소녀 그녀가 내곁으로 다가설때가슴뛰고